[재단 초대 이사장인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왼쪽), 초대 사장인 김선옥 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사진: 연합뉴스]
광주 지역 문화단체들이 문화전당재단의 초대 이사장과 사장 임명에 반발했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정상화 시민연대,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등 8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문화체육관광부과 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 초대 사장으로 김선옥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임명한 것은 몰염치하고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임명은)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문화전당 운영 정상화와 활성화를 기대한 지역의 염원을 무시한 행위이자 사실상 문화전당재단 운영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문화전당재단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이번 임명을 절대 반대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해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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