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늘빛이 다소 흐렸죠?
늦은 오후까지 전남 동부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린 곳들도 있었는데요.
하늘 모습 보시면,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어있고요.
한반도를 중심으로 구름대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일본 남쪽지방에서 올라온 따뜻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구름대를 형성한 건데요.
내일도 밝은 햇살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흐린 날 속에 초여름 때와 비슷했던 기온도 내일부터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 23도 예상되고요.
토요일인 모레에는 아침 기온이 6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서울 등 서쪽지역은 기온이 평년을 웃돌겠는데요.
바로 '푄 현상' 때문입니다.
서늘한 동풍이 산맥을 넘어 따뜻해지면서 서쪽지역의 기온이 오르는 현상인데요.
동풍을 바로 맞는 동해안은 강릉 15도 등 낮 기온이 20도에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서울과 대전 25도 보이겠습니다.
가끔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테니까요.
기상 정보 확인하시면서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우리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기온 목포 15도, 순천 18도 예상되고요.
한낮기온은 순천 22도, 고흥 20도로, 20도 내외를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는데요.
남해서부 먼바다는 오전에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주말 동안 계절이 제자리로 되돌아가겠고요.
이맘때 날씨를 되찾겠지만 아침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까요.
옷차림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21:26
'달리는 택시 문 열고 부수고..' 만취 승객, 기사까지 마구 폭행
2024-11-16 21:10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2024-11-16 16:30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2024-11-16 16:17
前 야구선수 정수근, 상해에 이어 음주운전도 재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