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낙연, 신당 창당하면 총선 망친다..단결해야"

작성 : 2023-12-16 21:13:31 수정 : 2023-12-16 21:29:35

【 앵커멘트 】
내년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박 전 원장은 해남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지금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야 할 때라며 신당 창당 시 총선 승리도 망치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22대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어떤 경우에도 신당 창당은 안 된다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경고를 보냈습니다.

지금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뭉쳐야 할 때라며, 신당 창당을 고집하면 내년 총선에 이어 대선에서도 패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전 국가정보원장
-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함으로써 민주당의 총선 승리, 대선 승리를 망쳐서는 안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신당 창당은 하지 않으셔야 된다."

박 전 원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도 이 전 대표에게 '10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날 그 길은 가지 말라'면서, '이재명 대표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이 전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혁신을 위한 가장 큰 과제로는 '단결'을 꼽았습니다.

박 전 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윤핵관을 몰아내고 검찰 출신의 검핵관을 불러 모으고 있다며, 단결해서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전 국가정보원장
- "우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뭉쳐서 강한 민주당으로 윤석열 독주정권에 투쟁하는 것이 최대의 개혁이다."

고향에서 다시 출마를 선언한 박 전 원장은 서울에선 호랑이처럼 싸우고, 해남·완도·진도에선 소처럼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전 원장은 오늘(16일) '지금 DJ라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민주당 #박지원 #이재명 #이낙연 #신당 #창당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배만식
    배만식 2023-12-16 22:21:45
    * mbc가 언론이면 우리집 화장실은 성당이다.* 한걸레가 언론이면 우리집 개는 사람이다. * 경향신문이 언론이면 우리집 하수구는 정수기다. * 오마이뉴스가 언론이면 문재인 집 개털은 구찌다. * 서울 교통방송이 언론이면 이재명 집 파리는 독수리다. * 서울의소리가 언론이면 전범 일본왕에게 몰래 조문하다가 경향신문 사진기자에게 들켜서 뒷문으로 재빠르게 도망간 김대중ㅎ 독도주변 바다를 공동수역으로 만들어서 일본에게 넘겨준 매국노 김대중 ㅎ 이름없는 부영건설을 이희호 4촌이라고 재계15위 만들어서 천문학 비자금을 숨겨놓고 곤룡포입고 간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