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 경선을 통과만 고민정 의원이 광주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고 의원은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자신의 SNS에 "검찰에 이어 경찰 장악, 전 정권의 무차별적 수사, 민생을 외면한 정부, 국회 파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여당, 측근 문고리 실세의 전횡. 단 두 달여 만에 보여준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라며 "수많은 국민들이 경고음을 보내고 있지만 눈도, 귀도 닫아버린 윤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묘역에서 만난 한 시민이 '민주주의가 눈앞에서 무너지는 게 보이는 데 민주당은 뭐하냐'고 물었다며 "국민을 믿고 당당히 나아가겠다.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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