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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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승용차와 '기싸움' 벌인 백두산 호랑이..표범도 물어죽인 '패왕'의 기개
    중국에서 지나가던 차량과 마주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달아나지 않고 정면으로 대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8일 웨이보와 바이두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왕 모 씨가 지린성 옌볜자치주 훈춘에서 직접 겪은 일이라며 올린 백두산 호랑이 관련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왕 씨는 "최근 내린 눈이 수북이 쌓인 산길로 차를 운행하던 중 족히 200∼250㎏은 돼 보이는 성체 야생 호랑이와 마주쳤다"며 "이 호랑이는 지나가는 차량을 개의치 않고 유유히 길가를 거닐었다"고 전했습니다
    2023-12-28
  • 이스라엘대사관, '서울 테러' 영상 하루 만에 삭제.."도 넘어"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한국도 하마스 같은 무장세력에게 공격당했다고 상상해 보라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하루 만에 삭제했습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대사관은 26일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상상해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SNS에 게시했습니다. 영상에는 크리스마스 당일 서울을 배경으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이 담겼습니다. 엄마와 어린 딸은 학예회 도중 공습경보를 듣고 대피하지만, 건물에 폭탄이 떨어져 엄마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무장 괴한에 납치됩니다. 엄마가 아이를 찾지만 아이가 끼던 빨간 장
    2023-12-28
  • 할머니 옷장에서 새롭게 탄생한 패션 아이템 | 핑거이슈
    자원 순환의 첫걸음은 ‘재활용’ 못 입는 옷이나 고장난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금손은 우리 주변에 있다!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선정한 시민 수리·수선의 달인을 찾아 떠나보자 # 수선의 달인 소개 제법 능숙하게 재봉틀을 다루는 한 학생. 업사이클링을 통해 헌 옷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수선의 달인 ▲ 김연우 / 수선의 달인 저는 전남대학교 응용식물학과에 다니는 23학번 김연우라고 합니다. 패션산업이 기후 위기를 심화시킨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 옷을 살 때마다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새로
    2023-12-28
  • 이준석 "與, 김건희 특검법 거부..'울며 겨자먹기'로 성역 만들기"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 국회 표결을 앞두고 여당에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SNS에 "총선을 앞두고 '성역 없는 수사'를 앞세워 사정당국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숙명인 팀에게 오늘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성역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은 아이러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모토를 걸고 있던 당이 특검은 선전 선동술에 의한 악법이라는 입장으로 전환하는 이유가 당리당략과 같은 공동체적 가치도 아니
    2023-12-28
  • 광양국가산단 첨단 신산업 투자 활성화 길 열려
    광양국가산단이 첨단 신산업 투자 활성화 길이 열려 글로벌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8일 광양국가산업단지의 첨단 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습니다. 이번 변경으로 그동안 철강 관련 업종에만 묶였던 광양국가산단 동호안의 입지 규제가 풀립니다. 전남도는 세계적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그룹을 중심으로 광양국가산단에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생
    2023-12-28
  • 올해 구조된 야생동물 2만408마리..조류가 78%로 최다
    환경부가 28일 올해 전국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 17곳에서 구조된 야생동물이 2만 408마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7,321마리(35.9%)는 치료와 재활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7,601마리(37.2%)는 폐사했고, 406마리(2.0%)는 아직 구조센터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입소하게 된 야생동물은 2019년 1만 4,188마리, 2020년 1만 5,397마리, 2021년 1만 7,545마리, 작년 2만 161마리, 올해 2만 408마리로 최근 5년간 43.8% 증가했습니다.
    2023-12-28
  • 건설사 회사채, 내년 상반기 2.4조 만기...우려 커
    태영건설 '워크아웃설'로 건설업계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내년 상반기에만 2조4천억 원에 달하는 회사채 만기를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경기 회복이 요원한 상황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현실화와 대규모 회사채 만기가 맞물리며 건설업계의 재무 부담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8일 신용평가사들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건설사들의 회사채 규모는 약 2조3천7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기준 시공능력 상위 50위권 건설사들의
    2023-12-28
  • 이재명-정세균 회동...당 내분 등 수습 논의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8일 낮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내홍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날 자리는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당내 분열상에 따른 원심력을 차단하기 위한 통합 행보의 일환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날 이 전 대표의 최측근이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언론에 최초 제보했다고 밝히면서 친명(친이재명)계가 격분한 가운데 이뤄지는 만남이어서 주목됩니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변화하되 최대한 단합과 단결을 유지할 수
    2023-12-28
  • 뉴욕타임스, 챗GPT 개발사와 MS에 소송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7일 자사의 출판물 저작권이 침해당했다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NYT는 자사가 발행한 수백만 건의 기사가 자동화된 챗봇을 훈련시키는 데 활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유한 가치가 있는 NYT 저작물의 무단 복제와 사용과 관련해 수십억 달러의 법적 손해가 있다"며 배심원단의 판단을 구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이를 토대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기술의 법적 한계를 시험하고, 나아가 언론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2023-12-28
  • 은행권, 태영건설 7천억대 대출 채권...워크아웃 후폭풍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가시화되면서 수천억원대 대출을 제공해온 금융기관들이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높은 부채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될 경우 일부 채권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올해 3분기 말 장기차입금 총액은 1조4천942억 원, 단기차입금 총액은 6천60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태영건설은 이 중 국내 은행권으로부터 장기차입금 4천693억 원과 단기차입금 2천250억 원 등 총 7천243억 원을 빌렸습니다. 장기차입
    2023-12-28
  • 국회, 국정원장·외교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계획 채택 예정
    국회 정보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각각 열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조태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11일, 조태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8일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각 후보자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 및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정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2023-12-28
  • '쌍특검' 국회 본회의 자동 상정..여야 대치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표결합니다. 쌍특검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 법안입니다.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됐고, 본회의 숙려기간 60일이 지나 국회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자동 상정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을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절대 수용 불가 입장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대통령 배우자도 '성역 없는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본회의 처리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2023-12-28
  • 평년보다 포근..미세먼지는 '나쁨'
    목요일인 28일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경기 남부·광주·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밤사이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
    2023-12-28
  • 현직 '부부 차관' 탄생..여가부 신영숙, 복지부 이기일
    27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을 배우자로 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낙점했습니다. 이 차관과 신 차관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시절 '부부 차관급'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에는 명실상부한 '부부 차관'이 됐습니다. 부부 공직자가 드문 경우는 아니지만, 같은 시기에 차관직을 수행하는 것은 이들이 사실상 첫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나란히 공직에 입문한 이들은 연수원 시절 만남을 계기로 부부의 연을 이어왔습니다. 내년에는 이들 부부가 함께 차관 회의에 참석하는
    2023-12-27
  • 의대 증원 대립 계속.."무시 마라" vs "결과 낼 때"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대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27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3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양동호 의협 협상단장은 "정부가 의사 수를 정하는 데 의사와 합의할 이유가 없다고 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의 발언은 의료계에 큰 상처를 줬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의협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정부의 의대 정원과 관련해 밤을 새워서라도 의정협의체 안에서 끝장 토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2023-12-27
  • 러 "한국, 수출제한 대응에 놀라지 말길"...보복 경고
    러시아는 27일 한국 정부가 전날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추가로 금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보복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의 수출 금지 결정을 가리켜 "미국의 요청에 따른 비우호적인 조치로, 한국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에 대응해 조처할 권리가 있다"며 "이는 반드시 대칭적이지는 않을 것이고 그들(한국인)은 이에 놀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남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수출 통제 공조
    2023-12-27
  •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확보율..전기모집 26.2% 불과
    내년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1년 차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는 모집 정원의 4분의 1 수준만 선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력난이 심한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는 전공의 확보율이 작년보다도 더 낮아졌습니다. 필수의료 기피 현상이 계속되며 지원자 자체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선발결과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모집에 54명만 선발해 확보율이 26.2%에 그쳤습니다. 올해 17.6%보다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확보율은 비수도
    2023-12-27
  • 6개월 된 딸 베란다에 던진 친모, 살인죄로 구속기소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딸을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친모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20분쯤 광주시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편과 부부싸움을 한 A씨는 남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홧김에 딸을 베란다에서 창문 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2-27
  • 野공관위원장 '외부인사' 가닥…정근식·임혁백 교수 거론
    민주당이 국회의원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이해관계와 무관하고 계파색도 없는 인사를 찾아 공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겠기로 했습니다. 27일 당내에서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정 교수와 임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분위기입니다. 정 교수와 임 교수 모두 비교적 계파색은 옅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
    2023-12-27
  • 내년 총선에 수검표 도입,,개표 소요시간 더 걸릴 듯
    내년 총선에서 개표 과정에 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됩니다.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실시간 촬영하는 화면을 각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도 합니다. 사전투표용지에 인쇄된 일련번호 형태는 QR코드에서 바코드 형태로 변경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총선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표 내용 조작 등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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