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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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포된 '사기 의혹' 전청조 압송..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재혼 상대 전청조 씨가 경기 김포에서 검거된 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31일 오후 8시 9분께 경찰 호송차로 송파경찰서에 도착한 전씨는 검은 모자를 푹 뒤집어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수갑을 차고 조사실로 이동했습니다. 사기 혐의 인정 여부와 남씨의 범행 연루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의
    2023-10-31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2년만에 최저..경기는 뒷걸음질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비교적 큰 폭으로 축소되면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조처가 효과를 본 셈이지만, 고금리 정책 여파에 경기는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9% 상승했습니다. 9월 4.3%와 비교해 1.4%포인트 둔화했으며 2021년7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부문별로 에너지 가격이 10월 11.1%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 폭 축소를 이끌었습니다.
    2023-10-31
  • 호텔비 비싸다며 로비서 주먹 휘두른 40대 입건
    호텔비가 비싸다며 로비에서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호텔에서 주먹을 휘둘러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 40분께 오산시의 한 호텔에서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투명 가림막을 주먹으로 내리쳐 넘어뜨려 이에 맞은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원인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호텔 숙박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언성을 높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2023-10-31
  • 국내 소 럼피스킨병 69건으로 늘어..전국서 확진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31일 모두 69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67건이 확진됐고,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는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으나, 그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추가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확진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6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전남·경남이 각 1건씩입니다. 농장 69곳에서
    2023-10-31
  • 하림 생닭서 벌레 발견..식약처 "재발 방지책 수립 요구"
    마트에서 판매된 하림 브랜드 생닭에서 벌레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사에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습니다. 31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최근 경기도 내 한 대형마트에서 '하림 동물복지 생닭' 제품을 산 뒤 목 껍질 아래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다량 발견했다고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로 신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이에 하림 생산 공장 관할 지자체인 전북 정읍시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정읍시와 방역업체는 두 차례에 걸친 조사 결과 해당 이물질이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릿과 유충임을 확인했습니다. 정
    2023-10-31
  • 7개월 대장정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1천만명 육박 대성공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역대 최장 국제행사로 치러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대성공을 거두며 31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폐막식은 250명으로 구성된 기수단의 입장 퍼포먼스로 공식행사를 열었고, 자원봉사자 1천 명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더(THE) 높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 세리머니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박람회조직위는 지난 214일의 박람회 여정을 영상에 담아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했으며, 조직위 종사자도 큰 절로 전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2023-10-31
  • 與 '메가시티 서울'추진...내년 총선 승부수 될까?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공언한 뒤 경기 다른 도시들의 추진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31일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주변 도시의 경우, 주민 의사를 존중해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포뿐 아니라 다른 서울 생활권 도시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서울로 편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거론되는 도시는 광명, 하남, 과천, 구리 등으로, 모두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은 소도시입니다. 규모가 크긴 하지
    2023-10-31
  • 법원, 방통위 항고 기각...'권태선 해임효력정지' 유지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 효력을 1심에 이어 항고심에서도 정지했습니다. 31일 서울고법 행정8-1부(정총령 조진구 신용호 부장판사)는 권 이사장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방통위의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 이사장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 효력은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됩니다. 방통위는 지난 8월 21일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과
    2023-10-31
  • 정부, 국내 빈대 속출에 관리 강화 당부
    국내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 출현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방제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31일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공유하고,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 감염증 등을 유발하는 해충입니다. 국내에서는
    2023-10-31
  • "'재판 불출석' 권경애, 5천만 원 지급하라"...유족, 법원 조정안 거부 입장
    3회 연속 재판 불출석으로 학교폭력 피해 유족의 소송을 패소하게 한 권경애 변호사가 유족에게 5,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23일 "권 변호사 측이 올해 12월 15일까지 원고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강제 조정 결정서를 소송 당사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조정은 법원 내 상임조정위원 등의 권고에 따라 당사자들의 합의로 소송을 끝내는 방법으로,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않으면 법원 자체적으로 조정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원고는 학교폭력
    2023-10-31
  • 강진의료원 간호사 기숙사 개소..정주여건 개선
    전남 강진의료원에 간호사 기숙사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간호사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가 기대됩니다. 강진의료원 간호사 기숙사 건축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농어촌 지역에 근무하는 간호사 등의 주거 복지 보장과 우수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국비와 도비 30억 원씩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878㎡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 올해 9월 준
    2023-10-31
  • 전북 고창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전북서 3번째
    전북 고창군 부안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습니다. 도내에서는 부안군 백산면과 고창군 해리면 농장에 이은 3번째 감염입니다. 방역 당국은 전날 해당 농장에서 한우 피부병변이 발견됐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를 통해 이날 감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도내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부안군 농장과는 17㎞, 전날 발병한 고창군 농장과는 15.8㎞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한우 276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할 방침입
    2023-10-31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자진 사퇴...내년 총선 출마 고려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근 자진 사퇴했습니다. 31일 언론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김 최고위원이 전날 최고위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10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징계 결정을 내린 지 5개월여 만입니다. 당시 각종 설화로 물의를 빚어 징계 대상에 함께 오른 태영호 전 최고위원은 징계 심사 하루 전날 자진 사퇴해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 최고위원은 주변의 설득에도 사퇴를
    2023-10-31
  • 무안군 11월 1일부터 무안낭만콜(1555-1212) 상용화
    무안군이 남악신도시(오룡포함)~목포 택시사업구역 부분통합 시기에 맞춰 무안낭만콜(1555-1212)을 구축해 11월 1일부터 상용화합니다. 기존 무안콜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콜 이용으로 고령자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무안군은 남악신도시(오룡포함)와 목포 택시사업구역 부분 통합으로 목포·무안택시가 두 지역에서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는 11월 1일부터 택시 통합콜을 운영하도록 시스템 구축비를 지원했고, 콜 운영비도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택시 이용자와 종사자 간 편리한 서비
    2023-10-31
  • 전라남도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속도
    전라남도는 31일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제1차 민관협의회를 열어 민관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 및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제출한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은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 가운데 1단계 사업인 12개 발전단지 4.1GW 사업입니다. 주요 내용은 ▲지자체 주도 입지 발굴·단지 배치 계획 ▲한전이 선(先) 투자 예정인 공동접속설비 등 전력공급 계획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등 지역 상생 방안
    2023-10-31
  • 대장정 마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예술성ㆍ대중성 모두 잡았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1일 폐막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비엔날레는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통 산수화에서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묵 작품과 함께 체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대중과 호흡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입니다. ‘물 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19개국 190여 명의 유명 작가가 참여, 3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지난 9월 1일 개막 후 두 달간
    2023-10-31
  • 5·18 정신적 손해배상 항소심, 윤상원 열사 유족 '패소'
    5·18민주화운동 정신적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윤상원 열사의 유족이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윤상원 열사의 유족 7명이 제기한 '5·18민주화운동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피고 측인 정부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앞서 윤 열사의 유족들은 헌법재판소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 정신적 손해배상을 금지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자, 정부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에서는 윤 열사의 모친에 3억 2천만 원, 형제와 남매 6명에게는
    2023-10-31
  • 식품 관련 법 어긴 업체들 5년간 급식먹거리 102억 원 납품
    최근 5년 동안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이 100억 원어치 이상의 학교 급식 식자재를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1일 감사원에 따르면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급식 식자재 전자조달 시스템(급식시스템)'에서 시스템 이용정지 업체가 최근 5년간 102억 원 규모의 식자재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급식시스템에서 영업정지 업체가 체결한 식자재 계약도 2억 3천만 원어치 적발됐습니다. 정지 기간 중 위장 업체를 이용해 5억 6천만 원어치 식자재 계약을 체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급
    2023-10-31
  •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 11월 2일 실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의 최종 실력 점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이 다음 달 2일 실시됩니다. 대상은 전남지역 93개 고교 9,882명입니다. 'J-파이널'은 200여 명의 전남지역 교사로 구성된 출제 및 검토위원들이 실제 수능 유형과 변화하는 입시 경향에 맞춰 출제한 전남의 자체 수능 모의고사입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돼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해 수능 관련 이슈가 많았던 만큼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어느 정도 적중률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2023-10-31
  • 반나체로 하마스 트럭에 실려간 22세 샤니 룩..사망 확인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참가했다가 의식을 잃은 채 반나체 상태로 트럭에 실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간 20대 독일계 이스라엘인 여성 샤니 룩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샤니(22)가 가자지구로 끌려간 뒤 참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샤니의 모친인 리카르다 룩은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정보에 따르면 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dpa통신에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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