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해양쓰레기, 멍드는 해안
【 앵커멘트 】 전남 연안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매년 2만 6천여 톤의 쓰레기가 밀려 드는 반면, 치우는 양은 2만여 톤에 그치면서 하루가 다르게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의 한 해안갑니다. 페트병부터 폐타이어까지, 모래밭이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중국 등 외국에서 흘러들어온 쓰레기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제 주변을 보시면 온통 파손된 양식장 어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모두 바다를 통해
201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