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해자 10명 중 8명이 친부모였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발표한 광주지역 아동학대 현황을 정의진 기자가 뉴스룸에서 분석해드립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모두 634건입니다. 이 중 실제로 아동학대가 발생한 사례는 352건으로 전체의 55%가 넘습니다. ---- 연도별로는 2011년 134건, 2012년 100건, 2013년 118건으로

순천 대주피오레 아파트 입주민들이 부도처리가 된 대주건설과 체결한 잔금계약 때문에 수년째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아파트 준공을 앞두고 경영난에 빠진 대주건설을 살리기 위해 잔금 7백억 원을 미리 지급한 게 화근이 됐는데 입주민들은 건설사의 분양사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도난 대주건설이 지은 순천시 용당동의 피오레아파트입니다. 김광호 씨는 1억 8천만 원을 주고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입주 5년이 된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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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사는 지인에게 돈을 받으러 왔던 40대 여성 두 명이 실종 1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남성 2명을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30일 연락이 끊겼던 42살 허 모 여인과 40살 김 모 여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6시쯤 무안군 무영대교 인근에서 가방 속에 숨져있는 허 씨와 김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허 씨 일행이 광주로 온 뒤 만났던 남성 3명 가운데 26살

미곡처리장에서 불이나 벼 천여 포대가 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 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미곡 처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부 177제곱미터와 40kg짜리 벼 천 포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6,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 임준섭의 부진속에 롯데에 3대 6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기아는 오늘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2회말 이범호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선발 임준섭이 4.2이닝 동안 홈런 한 개를 포함해 4실점 하며 졌습니다.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린기아는 오늘 패배로 공동선두 넥센과 삼성에 3게임차 뒤진 6위로 쳐졌습니다.

1.(광주 국회의원들 윤장현 지지선언 )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광주시장 선거에서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중앙당 교감설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2. (강운태*이용섭 반발...선거판 요동) 광주 국회의원들의 지지선언에 대해 경선 상대인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 광주시장 선거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3.(실종 여성 2명 숨져...돈 때문에 살해) 투자했던 돈을 받으러 내려왔다

휴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비가 흩뿌렸습니다. 어제밤부터 내린 비는 여수 19.5, 광주 9.5mm를 기록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18도 안팎에 머물렀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8도, 낮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야외 활동하기에 불편이 없겠습니다.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의 하루 방문객 수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완도군은 느림은 행복이다란 주제로 걷기축제가 열린 어제, 완도 청산도의 하루 방문객 수가 8천 백여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방문객 수는 청산도 전체 주민 2천5백여 명의 3배가 넘는 것으로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청산도의 방문객 수는 완도 국제 해조류박람회와 맞물려 앞으로도 계속 경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6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6일 간의 일정으로 다음달 1일 개막됩니다.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담양 죽녹원과 관방천 일대에서 열리는데, 대나무 수상자전거 타기와 활쏘기, 운수대통 소원패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대나무 요리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주막거리가 조성되고, 소망터널과 다리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먹고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전남지역 목조문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44억원이 투입됩니다. 전라남도는 순천 송광사 등 16개 문화재에 소화전 등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수 진남관 등 관람객이 많은 문화재 18곳에는 화재 예방인력 46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50개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장성 백양사 등 전통사찰 2곳에 8억원을 들여 전기 안전시스템과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이름이 들어간 투표 독려 현수막에 대해 전라남도가 철거에 나섭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주요 거리에 무분별하게 내걸린 투표 독려 현수막들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일제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시와 5개 구청은 지난 10일부터 불법 현수막 단속에 들어가 모두 천8백여 장의 투표독려 현수막을 철거했습니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사물인터넷 혁신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사물인터넷 사업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우정사업정보센터, 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 등이 연계해 전남의 정보통신산업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5년간 1,106억원을 들여 통합센터 구축과 농수산 분야 연구개발 실증사업 등 9개 과제가 추진됩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전남에 2,066억원의 생산유발과 1,370억원의 부가가치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경선 방식과 일정과 관련한 대량 문자메시지 발송을 둘러싸고 경선후보들 간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주승용*이석형 경선후보는 이낙연 의원 측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전남지사 경선 룰과 일정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메시지로 대량 유포했다며, 이는 당 선관위가 금지사항으로 규정한 분명한 결과 조작 목적행위에 해당돼 중앙당에 후보자격 중지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경선 후보측은 문자메시지 내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공천이 혼란 속으로 빠져 든 가운데 전남지사 경선도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에 공천 세부 규칙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여론조사와 공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는 방식으로 오는 24일 경선을 치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광주와 함께 전남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영향력이 큰 지역이어서 기초선거 이후로 공천이 늦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