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4천톤급 화물선 연락두절...선원 2명 구조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63km해상에서 4천톤급 몽골국적 화물선이 조난신호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여수와 제주, 통영, 부산해경은 조난신고를 접수받은 직후 경비함정과 항공기 3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여 사고 인근해역에서 표류중이던 중국인 선원 1명 등 2명을 구조해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9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경은 경비함정을 추가로 투입해 수색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일본 해상보안청에도 수색을 요청했습니다.
201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