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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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군 버스 요금 인상분 보조로 농어촌버스 요금 동결
    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의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10월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을 인상합니다. 다만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인 농어촌버스 요금은 동결합니다. 인건비·유류비 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남도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 △농어촌버스 요금은 일반인 1,700원(현행 1,500원), 중고생 1,350원(현행 1,200원), 초등생 850원(현행 750원), △좌석버스는 2,400원(현행 2,100원)으로 인상됩니다. 하지만 무안군은 2021년부터 농어촌버스 1,000원
    2024-09-19
  • 일주일 앞 다가온 '대구퀴어문화축제'..가처분 신청 대결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일주일여 앞두고 주최 측과 반대 측이 각각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19일 대구퀴어축제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퀴어축제조직위에 오는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대해 '총 2개 차로인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1개 차로와 인도 일부를 (주최 측이 축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통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진교 퀴어축제조직위원장은 "1개 차선을 제한하면 (부스 설치와 참
    2024-09-19
  • '응급실 뺑뺑이' 논란에 소방청, '입틀막' 공문으로 언론 통제
    소방청이 일선 구급대원들에게 언론 접촉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 통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해당 공문에 대해 "소방관 입틀막"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김동욱 사무처장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군사정권 때 긴급조치 1호를 발령해 언론을 통제하는 것과 전혀 다를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소방청은 최근 '응급실 뺑뺑이' 관련 영상과 소방관의 인터뷰 등이 잇따라 보도되자, '구급 현장 활동 관련 언론 대응 유의
    2024-09-19
  • 주스 마시고 '복통·설사'..CCTV엔 대표가 흰 가루 '톡톡'
    설사를 유발하는 알약을 갈아 음료에 탄 뒤 직원에게 먹인 중소기업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4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중소기업 대표 30대 A씨와 직원인 30대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 26일 오후 3시 50분쯤 인천시 서구에 있는 회사에서 40대 직원 C씨에게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가루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혐의입니다. 회사 CCTV에는 A씨가 커피 그라인더로 알약을 갈아 주스에 넣는 장면에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2024-09-19
  •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글에 경찰, 작성자 추적 중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며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자신의 친구들과 그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했습니다. 또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아 이를 비판하자 "불도 지르겠다.
    2024-09-19
  • 야생진드기 SFTS 의심 환자 '중환자실 부족'에 제주→광주 이송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이 중환자실 부족 등으로 제주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광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9일 제주도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9분쯤 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 A씨의 응급치료를 위해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한마음병원 측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저혈압 등 증상으로 지난 16일 제주시 한마음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었습니다. 당시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제주 지역 다른
    2024-09-19
  • 옷 갈아입으며 도주..수백만 원 훔친 60대 차 털이 구속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며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온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에 침입하는 등 3차례에 걸쳐 금품 62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이후 도주 과정에서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수시로 옷을 갈아입고 현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
    2024-09-19
  • "설마 날 진료한 의사가?" 치매·조현병 의사 40명, 환자 진료
    의료법이 정신질환자를 의료인의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7월까지 치매·조현병을 앓는 의사 40명이 진료를 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매(질병코드 F00)나 조현병(질병코드 F20)이 주병상인 의사 40명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4만 9,678건의 진료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중 18명은 주병상이 치매였고 22명은 조현병이었는데, 각각 1만 7,669건과 3만 2,009건의 진료를 했습니다. 지난해
    2024-09-19
  • 홍준표 "나도 文 감옥 가면 좋겠지만..걸맞은 혐의로 보내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 수사라면 그에 걸맞은 수사를 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판문점에서 김정은에게 넘겨준 USB 속에 국가기밀은 없었는지, 원전 폐기가 플루토늄 생산을 장래에 저지하고 북한을 이롭게 한 정책이 아니었는지 그런 국사범에 가까운 이적행위도 많은데 그런 것은 다 묻어버리고 딸네를 도와준 행위를 꼭 찍어 수사하는 건 수사비례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후보 경선 당시 조국 일가 수사가 과잉수사라고
    2024-09-19
  • "산부인과 의원 90%, 분만 없었다"..광주·전남 3년간 0곳
    전국 산부인과 의원 10곳 중 9곳은 올해 분만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은 2022년부터 3년 동안 신생아 분만이 이뤄진 산부인과 의원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의원급 산부인과 중 분만수가가 청구되지 않은 곳은 전체의 88.4%였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의료 행위를 하면 수가를 청구하는데, 분만 수가를 청구하지 않았다는 건 분만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지난
    2024-09-19
  • 여주 남한강서 실종된 50대..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
    경기 여주시 여주대교 인근 남한강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15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경기 여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3분쯤 여주시 천송동 여주대교 아래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남한강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실종된 사람이 50대 남성 A씨이며,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 뒤 홀로 여주대교 아래까지 와서 강에 걸어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 등 60여 명과 조명차 등 장비 10
    2024-09-19
  • 20대 미얀마인, 인천 길거리서 아내 흉기로 찔러
    인천 길거리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미얀마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길가에서 같은 국적의 2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아내와 다툼을 벌이던 중, 따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복부와 팔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2024-09-19
  • 전남도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로 '녹색해운항로' 구축한다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로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전남도는 목포 남항 일대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 2025년 신규 국고 사업 2건 597억 원(국비 49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국비 반영 사업은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개발 및 국제협력 기반 조성 299억 원(전액 국비)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 298억 원(국비 198억 원) 입니다. 녹색해운항로는 해상 운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항로로
    2024-09-19
  • 추석 연휴, 제주에 30만 명 방문..올해 누적 관광객 천만여 명
    추석 연휴 기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30만 5,404명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았던 추석 연휴 기간(31만 4,602명)과 비교해 2.9%(9,198명) 줄어든 수치지만, 관광협회의 예상(29만 7천여 명)을 웃돌았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12일 3만 9,107명, 13일 4만 4,717명, 14일 4만 9,162명, 15일 5만 2,243명, 1
    2024-09-19
  •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벗었다..경찰 "증거 불충분"
    경찰이 배우 유아인의 동성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사 강간 혐의로 입건된 유 씨를 불송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15일 서울 용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 씨가 30대 남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고소인과 유 씨를 각각 1차례씩 조사했지만, 혐의를 입증할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유 씨의 마약 투약 여부도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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