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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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센트럴파크 '땅 꺼짐' 현상…상수도관 누수가 원인
    16일 발생했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땅 꺼짐 현상의 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 센트럴파크 내 인도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지름 1.5∼2m 규모의 물웅덩이에서 배수 작업을 진행하며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지하 3m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의 연결 지점이 파열돼 누수와 함께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상수도관은 센트럴파크 내 공중화장실 등에 연결된 배관으로, 공원 인도 밑 지하 구간
    2024-09-17
  • 전남 여수 돌산읍 23시간째 단수…연휴 관광객 큰 불편
    추석 연휴 관광객이 몰린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지역에 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돌산읍 1천485세대 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23시간째 물이 공급되지 않아 돌산읍 내 일부 숙박시설에도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수는 물 사용이 급증해 돌산읍에 물을 공급하는 둔덕 정수장의 수위가 급감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정수장의 물이 부족해 돌산읍 배수지 3곳에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호텔과 리조트 등이
    2024-09-17
  •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차량 6대 연쇄 추돌…18명 중경상
    17일 오전 9시 14분경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대부분 귀경길로 추정되는 차량들의 연쇄 추돌로 2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7
  • 부부싸움 뒤 홧김에 불 60대 징역 3년 선고
    부부싸움 후 아파트에 불을 낸 60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진재)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8일 새벽 2시쯤 아내와 함께 살던 아파트 현관에 종이를 쌓아두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말다툼 후 집 밖에 나간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자 홧김에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장소가 공동주택으로 화재가 조기에 진화되지 않았더라면 큰 인명피해와 재산상
    2024-09-17
  • 75년 전 '빨치산과 내통' 총살…2억여 원 국가배상 판결
    한국전쟁 발발 직전인 1949년, 빨치산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총살당한 농민의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 이회기 판사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1억 9,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의 선친은 1949년 12월 경북 영덕 지품면의 산간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으며, 당시 빨치산들이 이 마을로 내려와 주민들의 식량을 털어갔습니다. 그러자 군경은 A씨 선친을 비롯한 마을 젊은 남자들을 연행했고, 과거 빨치산의 위협
    2024-09-17
  • 캠핑카 수로에 빠져..60대 여성 중상
    경기 용인시의 한 캠핑카 렌트업체 주변에서 캠핑카가 수로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캠핑카 업체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캠핑카가 도로 옆 수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로 이송된 뒤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해당 캠핑카 업체 직원으로, 사고 당시 청소 등을 위해 캠핑카를 이동시키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정황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2024-09-17
  • 사무장 병원 등 진료비 허위 청구…10년간 3조 원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 개설 기관의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가 적발돼 환수가 결정된 금액이 최근 10년 새 3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불법 개설 기관에 대한 환수 결정액은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무려 2조 9천861억 4천2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회수한 금액은 2천83억 4천900만 원으로, 징수율은 6.98%에 그쳤습니다.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2024-09-17
  • 자녀 낳으면 300만 원 장려금 지급 기업은 어디?
    부산에 본사를 둔 화승코퍼레이션은 지난 8월 1일부터 자녀를 낳은 계열사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화승코퍼레이션, 화승알앤에이, 화승티엔드씨, 화승네트웍스 등 계열사 전체 임직원 1,500명가량이 지원 대상입니다. 자녀 1명당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자녀 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이를 위해 최근 직원 복지제도를 개선했습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직원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금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9-17
  • "어디서 대들어"…술병으로 후배 숨지게 한 50대 실형
    말다툼하다가 고향 후배를 술병으로 내려쳐 숨지게 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7일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괴산군 한 식당에서 고향 후배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B씨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후배인 B씨가 같이 있던 지인들 앞에서 대들자 자존심이 상했다고 생각,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생명을
    2024-09-17
  • 치매에 걸린 아내 4년간 간호하다 살해한 80대 징역 3년
    치매에 걸린 70대 아내를 4년간 병간호해 오다가 살해한 8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60여 년을 함께한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생을 마감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A씨(80대)의 살인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1심은 판결에서 "피고인이 자신과 60여
    2024-09-17
  • 추석날 아침부터 음주 운전 사고 낸 30대 검거
    추석날 17일 오전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 시설물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오전 7시 41분경 광주 서구 마륵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SUV를 운전하다가 가로등과 자전거 보관함을 차례로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로등이 휘고 일부 자전거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였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4-09-1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 세 번째 섬마을 '생물생글 섬학교' 지정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진도군 임회면 죽림 어촌체험마을을 'HNIBR 생물생글 섬학교'로 지정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생물생글 섬 학교'는 섬을 주제로 섬의 생물자원 발굴과 생물소재 활용 등의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가족단위 생물자원 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죽림 어촌체험마을 섬학교 지정은 지난해 신안군 도초도 소재 '섬생태 연구소'와 완도군 고금면 소재 '청학동참살이마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진도군 임회면의 죽림 어촌체험마을은 지난해 약 6,000명의
    2024-09-17
  •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 삼척시 용화해변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20대 A씨가 수색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7분경 A씨가 실종된 사고 해역에서 민간 어선이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18분경 일행과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가 높은 파도로 인해 허우적거리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 당시, 함께 바다에 들어간 3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으며,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가 실종되자 동해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경비함정
    2024-09-17
  • 전남도 인구대전환 프로젝트로 인구 위기에 전방위 대응
    전라남도가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 원년'으로 삼아 전국 최초 인구·이민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하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시급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혁신적 '전남형 출산정책' 대폭 강화, 지역의 미래인 청년정책 확대, 전국을 선도하는 이민·외국인 정책 등 활력 넘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초저출생 대전환 기점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로 2024년 1월 이후 전남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1세부터 18
    2024-09-17
  • 3년간 입원해 보험금 1억여 원 타낸 60대 실형
    3년여간 입·퇴원을 반복하며 보험금 1억여 원을 타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17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2017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총 982일 동안 입원하고, 총 33회에 걸쳐 입원 의료비와 입원 일당 명목으로 총 1억 1천800여만 원을 보험사로부터 타낸 혐의입니다. 2014년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A씨는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보험금을 타 내려고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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