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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빛 신라의 금관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1천 년의 신라 시대 고분에 담긴 이야기와 아름다운 금관총의 역사적 사실에 깃든 숨은 사연들이 현실 속에서 펼쳐집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함께 금관총 북편에 신라고분정보센터를 건립해 6월 30일 오전 11시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일반에 개방합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신라고분정보센터(연면적 576㎡, 지상 1층)는 신라고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검색, 최신형 실감영상 시청 및 고분 문화체험, 전시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2023-06-27
  • [남도의풍경]영산강 굽이 흐르는 한반도(느러지 전망대)
    전남 나주의 느러지전망대는 수국 시즌이 되면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라도의 대표 명소입니다. 담양 용추봉에서 시작된 영산강이 목포 하구언으로 흘러나가기 전 U자 모양으로 크게 굽이치는 곳에 자리한 느러지 마을은 그 모습이 한반도 지형을 닮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망대는 4층 높이로 3층과 4층까지 올라가면 영산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한반도 형상을 관망할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또한, 6월 중순에서 7월이 되면 느러지 전망대 주변의 자연공원이 아름다운 수국으로 둘러싸여 형형색색의 꽃길이 장관
    2023-06-27
  • 장마 이어져..광주·전남에 최대 120mm 비
    화요일인 오늘(27일) 광주와 전남에는 전날부터 시작된 장마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광주와 전남 전역에 30~100㎜가량, 산지를 중심으로 많게는 최대 120㎜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침수와 하천 범람 등 비 피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광주 30도, 구례 31도 등 25~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06-27
  • [남도의 풍경]민중의 꿈, 홍길동의 발자취-장성 홍길동테마파크(36)
    ◇민중의 간절한 꿈..홍길동의 이야기◇ 허균의 홍길동전, 기억하시나요. 제가 어릴 적 참 많이 좋아했던 소설입니다. 명문가의 서자로 태어나 온갖 차별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해 낸 소년 홍길동의 이야기는 먼 훗날 한 소년을 울리고 웃게 만들었죠. 이곳 전남 장성의 홍길동테마파크에선 그런 어릴 적 추억을 하나둘 소환해 낼 수 있습니다. 홍길동전을 처음 접하는 어린아이들도 재미있게 역사적 교훈을 배워갈 수 있는 곳이죠. 소설 속 허구의 주인공으로만 알려졌던 홍길동은 조선왕조실록의 충분한 고증을 거쳐 실존 인물로 거듭났습니다. 실존 인
    2023-06-27
  • [날씨]전국에 장맛비 이어져..남부지방 '많은 비'
    화요일인 오늘(27일)은 전날부터 시작된 장마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는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권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30~100mm 가량, 산지 등에 많게는 15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전북동부와 경북권, 전남권, 경남권에는 10~60mm 가량, 전남남해안에는 7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도와 충북 지역은 5~30mm, 경기동부와 충남권내륙, 전북서부, 울릉도&m
    2023-06-27
  • 내년도 광주비엔날레 주제는 '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
    내년에 창설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가 '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를 주제로 열립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오늘(26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9월에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와 방향성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선임된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공간'이라는 주제를 '소리'라는 형식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리오 예술감독은 "공간의 문제는 기후 변화는 물론, 지정학적 문제로 생존에까지 관련되는 만큼 전 지구적 차원에서 중요한 이슈"라면서 "'공간'은 동시대 문제를 제기하는 주
    2023-06-26
  • 자연유산 지키는 '당산나무 할아버지' 아시나요?
    마을의 수호신이나 다름없는 동구 밖 당산나무를 보살피고 지키며 봉사하는 어르신들의 활동이 눈길을 끕니다. 문화재청은 오늘(26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인근에 있는 자연유산의 상태를 상시로 점검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자연유산과 관련 있는 민속행사 개최시 임무를 맡는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
    2023-06-26
  • 광주ㆍ전남 장마 영향권..이번 주말까지 많은 비
    광주와 전남 전 지역이 장마의 영향에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6시 기준 순천과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 지역 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나주가 85mm 가장 많고, 완도 금일 75.5mm, 장흥 관산 74.5, 여수 초도 71.5mm 등입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까지는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 발생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06-26
  • [남도의 풍경]편백과 삼나무-장성 축령산(35)
    ◇피톤치드 한가득..편백숲으로 오세요◇ 전남 장성의 축령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조림 편백 숲이죠. 잘 가꿔진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울창한 숲 한가운데 들어오면 어느새 푸른 하늘은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만이 얼굴을 간지럽힙니다. 고요한 가운데 들려오는 건 낯설지만 경쾌한 새소리와 낮은 울림의 풀벌레 소리..상쾌한 공기를 가슴 깊숙이 들이키며 명상과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숲 속의 청량한 공기 속엔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가득합니다. 신발을
    2023-06-26
  • [날씨]전국 대부분 장마 영향권..주말까지 비 이어져
    월요일인 오늘(26일) 전국이 대부분 장마의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지리산 주변인 전남 6개 시군(곡성, 구례, 화순, 보성, 광양, 순천)과 전북(남원), 경남(하동)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남해안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렸던 비는 오늘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산지, 충청권과 남부 지방 등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 동해안
    2023-06-26
  • 광주ㆍ전남 장마 본격 시작..밤사이 시간당 40~60mm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장마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밤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늘(25일) 광주와 전남지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완도 여서도 54.5mm, 여수 초도 54mm, 여수 거문도 52mm 등 시간 당 20mm의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오늘(25일) 낮 1시를 기해 완도에, 오후 4시를 기해 장흥과 고흥, 보성 등 9개 시군과 거문도·초
    2023-06-25
  • [날씨]광주ㆍ전남 장마 본격 시작..밤사이 시간당 40~60mm
    오늘(25일) 광주와 전남지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완도 여서도 54.5mm, 여수 초도 54mm, 여수 거문도 52mm 등 시간 당 20mm의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오늘(25일) 낮 1시를 기해 완도에, 오후 4시를 기해 장흥과 고흥, 보성 등 9개 시군과 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늘(25일) 밤부터 내일(26일) 새벽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4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25일) 새벽 5시부터 시작된 장
    2023-06-25
  • [날씨]장마 시작..제주 최대 500㎜ 등 26일부터 수도권도 호우
    제주도에서 시작한 올여름 장마가 전국으로 확대돼 서울·수도권은 내일(26일) 오전 출근길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정체전선이 걸쳐진 상황이며 발달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이미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 한라산(진달래밭)에는 25일 오전 11시까지 80㎜ 안팎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 앞쪽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제주산지와 남해안 강수량이 특히 많을 것으로
    2023-06-25
  • [남도의 풍경]솔향 솔솔 '송석정'-화순 이양면(34)
    ◇솔향 솔솔 '송석정'◇ 소나무(松)와 괴암(石)이 어우러진 야트막한 절벽 위. 작은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소박한 모양새지만 사방을 전망하기 딱 좋은 위치에 서 있죠. 조선 후기 선조 때 벼슬을 지낸 양인용 선생이 지은 정자, 송석정입니다. 양인용 선생이 관직을 버리고 낙향한 이후 세웠습니다. 정자 아래엔 마치 해자처럼 10여m 넓이의 연못이 둘러져 있습니다. 지붕은 정방향에 가까운 팔작지붕으로 중앙에는 온돌이 깔려 있죠. 정자에는 수많은 시인 묵객들의 시액이 걸려 고아한 정취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기품 가득한 편액은
    2023-06-25
  • [남도의 풍경]옛 산동교와 금계국-광주 동림동(33)
    ◇옛 산동교와 노란 금계국◇ 호국의 달 6월입니다. 발걸음이 닿는 대로 찾아온 옛 산동교 다리. 이곳은 광주에서 유일한 6.25 전적지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광주의 관문 역할을 했던 길목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죠. 1950년 7월 23일. 군경과 중학생 학도병으로 조직된 5사단 26연대가 광주를 공격해오는 북한군 6사단 전차부대에 맞서 싸웠지만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탱크를 앞세우고 남하하는 인민군을 막기 위해 산동교의 일부가 폭파됐습니다. 지금도 옛 산동교 다리에는 전쟁의 아픔이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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