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보물섬'ㆍ'작은 대머리' 정류장을 아시나요
#1. 강원도 태백에는 권춘섭 집 앞이라는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원래 이름은 권상철 집 앞이었습니다. 권상철 씨의 아내가 암 진단을 받아 매일 병원을 통원해야 했는데, 정류장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의 요청으로 집 근처에 정류장이 만들어졌지만, 마땅한 이름이 없어 권상철 씨의 이름을 붙인 건데요. 지금은 아들 이름을 따 권춘섭 집 앞이라는 정류장이 됐습니다. #2. 경기도 포천엔 욕쟁이 할머니란 이름의 정류장도 있는데, 바로 옆에 욕쟁이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