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관객 '함께' 호흡, 로드형 연극 '소'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가변형 극장에서, 기존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극이 선보입니다. 객석을 양 옆에 둔 로드형 무대에서 관객들은, 코믹 우화극으로 풀어낸 남북의 대치 상황을,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꼼짝마! 경찰이다! 너희를 소도둑, 아니 소 절도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코믹 우화극 '소', 리허설입니다. 지난 96년, 홍수로 북한에서 떠내려온 소 한 마리가 극의 바탕이 됐습니다. 남북 분단 문제를 '소 반환 소동'을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