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점이 색칠한 사색의 공간
【 앵커멘트 】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처럼, 예술의 역할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총 2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비엔날레 전시관 뿐 아니라, 광주 전체가 거대한 전시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요 거점이자 토론의 장이었던 녹두 서점. 도시의 풍경에 벽이나 돌무더기 등을 클로즈업시켜 사회성을 가미한 작품. 추상적인 현대 예술이라도 예술의 역할은 시대의 현안인 인권과 사
20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