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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 풍경]스크린 속 영화마을-장성 금곡영화마을(49)
    ◇스크린 속 추억의 시골마을..그리움은 쏟아지고◇ 편백숲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의 축령산 자락에 1950~1960년대 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한 시골마을이 있습니다.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며 소박하게 가꾸는 마을입니다.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추억과 정감이 넘치죠. 그 특유의 경관과 분위기에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 마을에서 이뤄졌습니다. '태백산맥'과 '내 마을의 풍금', '왕초', '만남의 광장' 등. 스크린 속 생동감 넘치는 풍경들이 이 마을에서 탄생했습니다.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금곡영화마을에서 소중한
    2023-09-13
  • [남도의 풍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함평 용천사(48)
    ◇이뤄질 수 없는 사랑..붉게 타는 불꽃같은 꽃◇ 용천사로 가는 길목마다 붉은 꽃이 만개했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입니다. 일명 석산이라고도 하죠. 상사화로 부르는 분들도 있고요. 꽃무릇은 해마다 9월 추석 즈음 꽃이 먼저 피고 진 뒤에야 잎이 돋아납니다. 붉고 날렵한 꽃잎과 풍성한 수술. 붉꽃이 튀는 듯 선명한 색상이 초가을 산과 들을 알록달록 물들입니다. 꽃과 잎이 절대 동시에 나지 않는 꽃무릇은 수많은 전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데 모일 수 없는 꽃과 잎. 함께 뜰 수 없는 해와 달. 해와 달에 얽힌 오누이의
    2023-09-13
  • “조선왕실 공주는 결혼식 때 무슨 옷을 입었을까?”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윤태정)은 9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활옷 만개(滿開)-조선왕실 여성 혼례복’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공주, 옹주, 군부인(왕자의 부인) 등 왕실 여성들의 활옷 9점을 포함한 관련 유물 총 110여 점을 선보입니다. 조선 전기 국가기록물에 홍장삼(紅長衫)으로 기록되었던 활옷은 고유 복식의 전통을 이은 긴 겉옷입니다. 이 옷은 치마와 저고리 등 여러 받침옷 위에 착용하는 대표적인 조선왕실의 여성 혼례복입니다. 사치를 배격했
    2023-09-13
  • 사람 사라지는 지방 살리는 디지털관광주민증!..소비 효과 '톡톡'
    인구감소지역의 관광형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추진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 12일(화)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형 생활인구’란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외국인등록지, 재외동포의 국내거소등록지 포함)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을 뜻합니다. 이
    2023-09-13
  • 저녁형 인간..아침형 인간보다 당뇨병 위험 높아
    밤늦게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night owl)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early bird)보다 당뇨병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시나 키아너시 역학·생물통계학 교수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 연구(NHS) II'에 참여한 여성 간호사 6만 3,676명으로부터 18년간(2009~2017)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
    2023-09-13
  • 관광산업 인력난 해소와 제도혁신 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12일 올해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특별전담팀(TF) 4차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호텔업 등 관광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관광산업 분야 제도를 합리적으로 혁신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체부는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준비하고자 지난 7월 지원 특별전담팀을 발족하고 지역관광, 고부가관광, 관광개발, 국제관광 등 관광의 여러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특별전담팀에서는 지금까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관광의 역할 △스포츠관광 등 관광의
    2023-09-12
  • “질퍽질퍽 황톳길..여기가 무릉도원”..전국은 ‘맨발걷기’ 열풍
    ◇ 맨발걷기에 숨겨진 건강과 치유의 비밀 요즘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각 마을마다, 지역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나 등산로 코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아침, 저녁으로 찾아와 운동을 즐기는 공원이나 학교, 마을동산, 강변, 숲 등에 흙을 직접 맨발로 밟을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맨발걷기 열풍’은 발바닥으로 땅을 직접 밟는 것이 신발을 신고 밟을 때 보다 흙의 촉감을 직감할 수 있고 지압효과 등으로 몸 전체의 혈액순환
    2023-09-12
  • 국토위성이 촬영한 어린이들의 놀이터 모습은?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부터 ‘국토위성이 촬영한 어린이들의 놀이터 모습은’을 주제로 제3회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특별 사진전은 9. 19.∼ 10. 3. 용산어린이정원 이벤트하우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국토위성 1호가 202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주요 놀이공원, 축구 경기장, 유적지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촬영한 총 20여 점의 작품과 함께 국토위성 모형 및 우주 관련 벽화가 상설 전시됩니다. 9월 19일 개막식에는
    2023-09-12
  • 맨발로 걸으면 생기는 놀라운 효과 '어싱 열풍' | 핑거이슈
    세계적 모델 미란다커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차적응을 위해 맨발걷기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행인 맨발걷기.. 얼마나 좋길래 그럴까? 미국의 전기기술자 클린턴 오버,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나트라, 자연치유 저술가 마틴 주커는 2010년 펴낸 ‘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라는 책을 통해, 땅을 맨발로 밟을 때 몸속으로 흘러드는 자유전자가 염증과 만성질환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한다고 밝혔다. 그저 땅과 몸을 연결하는 ‘접지’ 행위만으로 만성통증, 스
    2023-09-11
  • 담양 봉산 낮 최고 32도..9월 더위 이어져
    9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지만 광주·전남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10일) 광주와 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담양 봉산 32.2도를 최고로 해남 산이 31.6도, 광주 서구 31.5도, 화순 31.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11일)도 한낮 기온이 28~31도까지 오르겠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12일)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겠고 이번 주 내내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09-10
  • [날씨] 경기 양평 낮 최고 34.1도..9월 늦더위 지속
    9월 중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경기 양평 34.1도를 최고로 경기 여주 33.9도, 강원 평창 33.8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월요일인 11일도 한낮 기온이 서울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등 27~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동부와 강원산지, 전남권, 경북동부내륙,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강원산지 5mm 안팎, 광주·전남과 경북동부내륙, 경남내륙이 5~20mm입니다. 광주&
    2023-09-10
  • 디자이너 이상봉 광주 '문화 마스터클래스'에 선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마스터 클래스'가 광주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전국적 지명도와 전문성을 갖춘 예술인들의 문화예술세계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특별프로그램 '문화예술 마스터클래스' 강좌를 다음 달 7일부터 운영합니다. 2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디자이너와 '뮤지컬의 황태자' 유희성 연출가 그리고 '인물사진 마스터' 최옥수 작가가 참여합니다. 광주교대는 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
    2023-09-09
  • 전일빌딩245에서 열리는 가을 문화행사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광주 전일빌딩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오늘(9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가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로는 유명 SF 작가 김초엽의 '인문학 토크'가 정서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최됐습니다. 10대에 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김초엽 작가는 포항공대를 졸업하고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을 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SF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옥상 전일마루에서는 옛
    2023-09-09
  • [날씨]아침ㆍ저녁으로 선선하지만..낮에는 30도 더위 이어져
    토요일인 오늘(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31도, 광주 30도, 대구와 부산 29도 등 26~31도 분포로 강원 영동과 경상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반면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아래로 떨어진 지역이 많아 곳에 따라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짙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오존 농도와 자
    2023-09-09
  • [우ㆍ정ㆍ초] ㉚ 국가정원, 너무 넓어 걷기 힘들 땐? '스카이큐브' 타세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수목이 조화롭게 심어진 순천만국가정원. 그런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순천만습지를 포함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의 규모는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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