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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고로 비트코인 사들인 엘살바도르..490억 손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나랏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인 엘살바도르 정부의 손실도 커지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각) 엘살바도르 일간 엘디아리오데오이는 지금까지 정부의 비트코인 평가 손실이 3,800만 달러(한화 약 49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중미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법정통화 채택 전날인 지난해 9월 6일 비트코인 400개를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 차
    2022-05-13
  • 美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00만명↑..단일 국가 '최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오늘 우리는 비극적인 이정표를 남긴다. 미국인 100만 명이 코로나19로 생명을 잃었다"며 전 세계 미국 정부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누적 사망자 100만 명은 단일 국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2위인 브라질(66만 4천여 명)과 3위 인도(52만 4천여 명)의 누적 사망자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비만·고혈압 환자가 많고,
    2022-05-13
  • 현대차·테슬라 주행보조시스템..정면충돌 시험에서 '쾅'
    현대차와 테슬라, 스바루에 장착된 주행보조시스템이 일부 정면충돌 시험에서 장애물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협회(AAA)는 현대차 싼타페와 테슬라 모델3, 스바루 포레스터 등 차량 3종을 대상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성능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성능시험은 △동일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 추돌 △동일 방향으로 주행하는 자전거 추돌 △시속 40㎞로 다가오는 차량과 정면충돌 △차량 주행 방향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피하기 등 4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됐습니다. 그 결과,
    2022-05-12
  • 아이티에서 갱단 간 전쟁..민간인 등 148명 숨져
    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에서 갱단 사이에 전쟁이 벌어져 2주 동안 15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현지시각) 아이티 인권단체 국가인권수호네트워크(RNDDH)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부에서는 갱단 간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모두 148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7명은 갱단 조직원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민간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패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고 있는 2개 갱단은 상대 갱단에 협조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반발하는 주민을 무자비하게 살
    2022-05-12
  • "기시다, 독일 총리에 베를린 소녀상 철거 요청"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청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8일 일본을 방문한 숄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위안부상이 계속 설치돼 있는 것은 유감이다. 일본의 입장과는 전혀 다르다"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총리가 소녀상 철거를 직접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지금까지 다양한 수준에서 철거를 압박했지만, 총리가 전달하면 강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언급도 전했습니다.
    2022-05-11
  • 쿠바 아바나 호텔 폭발사고 사망자 42명으로 늘어
    쿠바 수도 아바나의 5성급 호텔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쿠바 정부는 지난 6일 아바나 사라토가 호텔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지금까지 성인 38명과 미성년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스페인 관광객 1명도 포함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7명은 퇴원했으며, 18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사라토가 호텔에서는 10일 영업 재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2022-05-11
  •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계정 영구 정지 뒤집겠다"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대한 영구 사용정지 결정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머스크가 1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 주최 '퓨쳐 오브 더 카' 콘퍼런스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계정에 대한 영구 정지 조치를 "완전히 바보 같았다"고 평가하며, "해답은 내가 영구 정지 결정을 뒤집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정 영구 사용정지는 스팸 계정 등에 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
    2022-05-11
  • 넷플릭스, 올해 안에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 내놓는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서비스 도입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넷플릭스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 등을 인용해 올해 안에 광고 포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모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광고를 포함한 저가 서비스 도입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설정하고, 비슷한 시기에 유료 회원 계정의 비밀번호 공유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고객과 매출 기반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긴급 대책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022-05-11
  • 앤디 워홀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 20세기 최고가 낙찰
    20세기 미국 팝아트 대가 앤디 워홀의 명작으로 꼽히는 할리우드 여배우 매릴린 먼로의 초상화가 20세기 미술작품 중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은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9,504만 달러(약 2,500억 원)에 팔렸습니다. 경매가는 1억 7,000만 달러(약 2,172억원)이며 나머지는 수수료입니다. 이 작품은 워홀이 먼로가 숨지고 2년 뒤인 1964년 제작한 5점의 '샷 매릴린' 시리즈 중 하나로, 먼로의 대표
    2022-05-10
  • 죄수와 사랑에 빠진 교도관..탈주 끝에 '극단적 선택'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구치소에서 탈옥한 남성 흉악범과 탈옥을 도운 여성 교도관이 동반 탈주 11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로더데일 카운티의 릭 싱글턴 보안관은 9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탈주범 38살 케이시 화이트와 56살 교도관 비키 화이트를 이날 인디애나주 에번즈빌에서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교도관 비키 화이트는 총으로 자신을 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이 붙잡힌 에번즈빌은 케이시가 탈옥한 로더데일 카운티 구치소에서 약 350㎞ 떨어진
    2022-05-10
  • 슈퍼컴퓨터 '도조' 기밀 훔친 테슬라 전 직원 고소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슈퍼컴퓨터 '도조' 관련 기밀을 훔친 혐의로 전 직원이 고소됐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법원에 테슬라의 전직 엔지니어 알렉산더 야츠코프를 고소했습니다. 테슬라는 고소장에서 야츠코프가 '도조'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의 기밀 데이터를 개인 기기에 다운로드한 뒤 숨기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에 따르면 지난 1월 입사한 야츠코프는 경력 등을 속인 거짓 이력서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5-10
  • '용기, 인내, 헌신'..우크라이나 언론인들 퓰리처 특별상
    러시아의 침공과 가짜뉴스에 맞선 우크라이나 언론인들이 권위 있는 보도상인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9일(현지시각)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2022년 수상자 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 언론인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위원회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가짜뉴스 선전전에 맞선 우크라이나 언론인들의 '진실한 보도에 대한 용기, 인내, 그리고 헌신'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올해 퓰리처상 선정위원장을 맡은 매저리 밀러 AP통신 부사장은 "우크라이나 언론인들은 폭격과 납치, 러시아군의
    2022-05-10
  •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또 유혈 폭동..43명 숨져
    남미 에콰도르의 교도소에서 대형 유혈 폭동이 벌어져 재소자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에콰도르 산토도밍고의 벨라비스타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현재까지 재소자 4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트리시오 카리요 에콰도르 내무장관은 "(사망자) 대부분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동 도중 탈옥을 시도한 112명이 붙잡혀 다시 수감됐습니다. "108명의 재소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카리요 장관은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두 라
    2022-05-10
  • '北 무력 도발' 논의 위한 UN 안보리 긴급회의 11일 개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UN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11일(현지시각) 개최됩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5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은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안보리 회의를 11일 오후 3시 공개회의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 소집 요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의 잠수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LBM) 1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하
    2022-05-10
  • 필리핀 독재자 가문 36년 만에 재집권..진통 불가피
    필리핀을 21년간 철권통치한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독재자 가문이 36년만에 필리핀 정권을 다시 잡게 됐습니다. 9일(현지시각) 필리핀 GMA뉴스가 집계한 필리핀 선거위원회의 결과에 따르면, 페르난디드 봉봉 마르코스 상원의원이 10일 새벽 시간대까지 84.39%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선거위의 결과는 이달 말 의원들에 의해 확정됩니다. 마르코스는 지난 1965년부터 1986년까지 필리핀을 통치한 독재자 마르코스의 아들입니다.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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