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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화산' 日사쿠라지마 분화..경계레벨5 '피난' 격상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분화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24일 저녁 8시 5분쯤 사쿠라지마가 분화하면서 분석(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이 분화구에서 2.5㎞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습니다. 또 분연(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치솟았고, 화쇄류(용암 등 고온의 분출물)이 흘러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에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기존 레벨3인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레벨5 '피난'으로 올렸습니다.
    2022-07-25
  • 아이티 이민자 태운 선박, 바하마 앞바다서 전복..16명 사망
    아이티 이민자들을 태운 선박이 바하마 앞바다에서 전복해 1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바하마는 아이티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해상 탈출하는 과정에서 통과하는 경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하마 경찰에 따르면, 선박은 바하마제도의 뉴프로비던스섬 11㎞ 앞바다에서 전복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 탑승자 16명은 사망했고, 21명은 무사히 구조돼 진료를 받고 있다고 키스 벨 바하마 이민장관은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벨 장관은 로이터에 "더 나은 삶을 찾으려 했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
    2022-07-25
  • 北, 메이크업ㆍ몸매관리법 다룬 '뷰티서적' 인기
    북한 젊은층 사이에서 상황별 메이크업 방법이나 몸매 관리법을 담은 '뷰티서적'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평양의 책방에 여성들의 미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새 서적들이 인기입니다. 책 '사계절 화장법'과 '각이한 유형의 화장법'은 얼굴형이나 계절, 장소에 맞는 화장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용과 요가'는 요가를 통해 "젊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며 건강하고 활력 있는 용모를 갖추는 데 필요한 운동방법"을 세세히 적어두었습니다.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북한 남성들
    2022-07-24
  • "MBTI 맞는 사람끼리 데이트" CNN, 한국 MZ세대 '과몰입' 우려
    대한한국의 MZ세대가 성격유형 검사인 MBTI를 활용해 데이트 상태까지 찾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인 대학생 윤 모 씨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난 T(분석·논리적)와 맞지 않고 ESFP(친절하고 장난기 있고 적응력이 있는)와 잘 맞는 것 같다"며 궁합이 안 맞는 유형과 데이트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대학생 이 모씨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MBTI 유형을 먼저 밝힌다며 "ENFP라고 말하면 다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기 때문에 시간을 아낄 수 있다
    2022-07-24
  • 미국 인플레이션 최악 지나가나..휘발유·곡물 가격↓
    40여 년 만에 가장 가파른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는 미국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3일 최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며 각종 통계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중순 갤런(3.8L) 당5.02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10%가량 하락했습니다. 옥수수 선물 가격은 지난달 중순 이후 27%가 빠졌고, 밀 선물 가격은 5월 중순 이후 37%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 서부 해안으로 가는 해상 운송비가 11.
    2022-07-24
  • 곡물 수출 협상 타결 다음날 우크라이나 수출항에 미사일 공습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흑해로 수출하기 위한 협상이 타결된 다음날 러시아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이 우크라이나 수출항에 떨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는 현지시간 23일 "러시아군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2발이 우크라이나의 항구인 오데사의 기반 시설을 타격했으며 다른 2발은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피해 상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는 전란 속에 막혀있던 바닷길을 열어 세계 식량난을 풀기 위해 수출 협상안에 서명하고 실무 준비에 들어가는 상황이었
    2022-07-24
  • WHO, '원숭이두창' 보건 비상사태 선언
    세계보건기구, WHO가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보건 전문가 긴급회의를 열고 사무총장 직권으로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발표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이번이 역대 7번째입니다. 현재 원숭이두창은 세계 70여 개국 1만 4천 명에게서 발병했으며 점차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언되면서 WHO는 원숭이두창 질병 억제를 위한
    2022-07-24
  • 中, 韓 '칩4' 참여 반대.."한중 반도체산업 불가분"
    중국 관영매체가 한ㆍ중 경제의 불가분성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반도체 공급망 참여에 반대하는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오늘(23일)자 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급망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적극적 외교'를 주문했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이 문제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중함은 한국이 칩4 참여의 득실을 조심스럽게 계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썼습니다. 또한 "한국이 최대 교역 상대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기술 분야 견제에 맹목적으로 참여할 경우 수출 중심의 한국 경
    2022-07-23
  • 미 국무부 정무차관 오는 25일 방한.."북한 문제 논의"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정무 담당 차관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미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뉼런드 차관이 방한 기간에 한국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와 만나 북한의 역내 안정에 대한 위협 움직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식량 안보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조율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차관은 국무장관과 부장관 바로 아래 직위입니다.
    2022-07-23
  • 남미엔 눈 폭탄으로 도로 마비..200여 명 고립
    유럽과 미국 등 북반구가 폭염으로 허덕이는 사이 남미에서는 한겨울 눈 폭탄에 도로가 마비돼 200여 명이 한동안 고립됐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과 영하의 날씨에 아르헨티나와 칠레 인근 안데스산맥 일대에 눈보라가 몰아쳐 두 나라를 잇는 크리스토 레덴토르 국경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이로 인해 화물차와 관광버스 250여 대가 옴짝달싹 못 하게 됐습니다. 많게는 1m 이상 눈이 쌓여 한때 400여 명의 발이 묶였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군경이 투입돼 곧바로 일부를 구조했지만, 200여 명은 한동안 추위에 떨어야 했
    2022-07-23
  • 미국서 첫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확인..어린이 2명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은 현지시간 22일 2명의 어린이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둘은 캘리포니아주의 유아 한 명과 미국 거주민이 아닌 영아가 감염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정 내 감염으로 보고 정확한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는데, 올해에만 감염 사례가 없던 국가에서도 만5천명 가량이 확진됐습니다. 유럽에서도 지금까지 17세 이하에서 최소 6명이
    2022-07-23
  • 미국 대선 가상대결, 바이든 43%로 트럼트 46%에 뒤져
    미국의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또 뒤졌습니다. 다만 격차는 지난달 조사보다 줄었습니다. 미국 에머슨대가 지난 19∼20일(현지시간) 전국 등록 유권자 1천78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9%)에서 2024년 대선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3%의 지지를 얻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39%,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 조사 때보다 지지율
    2022-07-23
  • 中 난징에 '난징대학살' 주범 일본군 전범들 기리는 위패가?
    난징대학살의 비극이 발생했던 중국 난징시에 일본군 전범들을 기리는 위패가 설치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22일 중국난징시민족종교사무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지우화산공원 내 한 사찰에 일본군 전범들의 위패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공안과 함께 현장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사찰 측이 발견하고 철거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찰에 봉안됐던 위패는 난징대학살의 주범인 마쓰이 이와네(1급 전범), 다니 히사오(2급 전범), 노다타케시(3급 전범), 다나카 군키치(3급 전범)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네티즌들
    2022-07-22
  •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 없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P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도쿄전력(TEPCO)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제거한 후 바닷물을 희석해 버리겠다는 계획입니다. ALPS로 오염수를 정화하면, 62가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지만 삼중수소는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삼중수소는 기체 상태에서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베타선이 체내에 들어오면 방사선 피폭을 일으킬
    2022-07-22
  • 日 원숭이가 사람 공격...경찰 '원숭이사냥'
    최근 일본 야생 원숭이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며 경찰이 '원숭이 사냥'에 나섰습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지방신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야마구치시에서 원숭이의 공격으로 부상당한 사람은 21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의 연령대도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합니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생후 10개월 여자아이로 방충망을 통해 집에 들어온 원숭이에게 다리를 물렸습니다. 80대 여성은 20일 자택 앞 도로를 걷다가 뒤에서 습격한 원숭이 때문에 앞으로 넘어져 얼굴을 다쳤습니다. 어떤 종류의 원숭이들이 사람을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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