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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통가 화산재 58㎞ 상공까지↑…역대 최고"
    지난 1월 남태평양 통가 부근 해저화산이 뿜어 올린 화산재 기둥이 역대 최고 높이인 58㎞ 상공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최고 높이로 기록됐던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분화(35.4㎞)의 높이를 크게 뛰어넘은 기록입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3만 5,800㎞ 상공 정지궤도에서 운영되는 GOES-17 기상위성과 일본 히마와리-8 위성의 관측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 1월 15일 통가 부근 해저화산의 화산재 기둥 높이를 측정한 결과 약 58㎞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
    2022-03-07
  • 美 전역 군인 수천명 우크라이나 의용군 입대 지원
    전역한 미군 출신 수천 명이 우크라이나 의용군 입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내에서 전역 군인들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의용군 지원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역 군인들이 모여 만든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자'라는 단체는 기부금을 받아 의용군으로 참전을 원하는 전역 군인 등에게 비행기표와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리터리 타임스 등 미국의 군사 관련 매체들도 지원자들이 실제 우크라이나 군에 합류할 수 있는 방법
    2022-03-06
  • 러시아 "민간인 대피 위해 임시 휴전"
    러시아가 민간인 대피를 위한 임시 휴전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5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를 기해 임시 휴전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과 동부 볼노바하에서 민간인이 빠져나갈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우폴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러시아군에 의해 사실상 포위된 상태였습니다. 볼노바하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커지면서 민간인 대피 통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2022-03-05
  • 세계 각국서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문의 쇄도
    우크라이나를 도와 참전하겠다는 세계 각국 지원자들의 참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달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우크라이나로 와서 러시아 전범과 맞서 싸워 달라"며 공개 도움을 요청한 이후 외국인 의용군 모집을 위한 별도의 기구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이 참전을 희망할 경우 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에 한해서만 의용군 입대를 허용하고 우크라이나 법에 따라 최전선 복무에서는 제외될 것이라는 점도 전했습니다.
    2022-03-04
  • 러시아군, 유럽 최대 원전 포격..주변 방사능 누출 '우려'
    우크라이나를 침공중인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에 포격을 가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시의 트미트리 오를로프 시장은 4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의 안드리이 투스 대변인도 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원전에 포격을 가해 화재가 발생했다"며 "중화기 공격을 멈추라.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이다. 진짜 핵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
    2022-03-04
  • 전국이 불 꺼진 대만..화력발전소 고장 때문?
    대만에서 전국적인 정전 사태가 발생해 도시 주요 기능이 멈췄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9시쯤 수도인 타이베이와 남부 주요 도시인 가오슝, 타이완 등 대만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남부 지역은 여전히 전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이며, 타이베이 등 중북부 도시에는 국가 주요 시설 등을 우선순위로 순환식 정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정전은 대만 전체 전력의 1/7을 생산하는 싱다 발전소의 설비 고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다 발전소는 석탄
    2022-03-03
  • 우크라이나 침공 "민간인 사망자 2천 명 넘어"
    러시아군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2천 명 이상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난구조 당국은 2일(현지시각) 지난달 24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최소 2천 명의 우크라이나 시민이 숨졌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구조대원이 10명 포함됐으며 민간인 희생자 외에도 4백 건 이상의 화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씁니다. 이에 앞서 UN인권사무소는 전쟁 이후 지난 1일 자정까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망자를 227명, 부상자를 525명
    2022-03-03
  • 러시아軍,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무차별 포격..확전 지속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AP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침공 엿새째인 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와 제2의 도시인 하리코프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키예프에서는 방송 수신탑이 파괴됐고, 하리코프에서는 주택가와 광장 등 민간 시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이 이어지면서 민간인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현지 구조대의 성명을 인용해 하리코프 중앙광장 주변
    2022-03-02
  • 러시아-우크라이나 입장차 확인..교전은 계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닷새만에 협상이 시작됐지만 교전은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 도시에서는 민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포격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경제 제재를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첫 협상 뒤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표단 단장은 "우리는 모든 의제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며 "합의를 기대할 만한 일부 지점들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다음 회담에서 합의 가능한 지점들에 대한 구체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
    2022-03-01
  • 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러시아 신용등급 강등 검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 국가의 강력한 경제·금융 제재를 받게 되면서 국제 신용평가사가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낮추거나 강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잇습니다. 25일 연합뉴스는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러시아의 장기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강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등급은 투자적격등급 최하단인 'BBB'의 바로 아래 단계로 투자부적격(투기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서방 진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대러시아
    2022-02-26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6.2 강진..22명 사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22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25일 오전 8시 39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지역인 서파사만에서 진도 6.2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수마트라섬 서부 최대 도시인 파당에서 북북서쪽으로 135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2.3km로 파악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방재청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나자 쓰나미를 우려한 해안가 주
    2022-02-25
  • IOC, 올림픽 휴전 결의 위반 러시아 규탄 성명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휴전 결의를 위반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IOC는 24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가 올림픽 휴전 결의를 어겼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1993년 처음 채택된 올림픽 휴전 결의는 이후 매번 동ㆍ하계 올림픽 직전 년도에 채택돼왔습니다.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지난해 12월 UN총회에서 193개 IOC 회원국 합의에 따라 채택됐으며 올림픽 개막 일주일 전인 1월 28일부터 패럴림픽 폐막 일주일 후인 3월
    2022-02-25
  • 미국 정부, 24일부터 러시아 전면 제재 검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개시하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전면 제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CNN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러시아의 가장 큰 은행 2곳을 목표로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서방의 핵심 기술에 접근할 수 없도록 수출 통제 수단을 준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가족, 측근들에 대한 추가 제재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방식과 범위는 24일(현지시각) 열리는 G7 정상회담의
    2022-02-24
  •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전면전 개시..국제사회, 침공 중단 촉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며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수도 키예프를 포함한 다수의 도시에서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현지 특파원도 키예프 인근에서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조
    2022-02-24
  • 러,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임박..긴장감 '최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추가적인 러시아 군대가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인 돈바스 지역으로 병력 전개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NN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전면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는 첩보를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이미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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