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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10시 청소년 통행금지'..시카고市, 야간 통행금지 강화
    청소년 총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미국의 시카고시가 밤 10시 이후 청소년들의 통행을 금지합니다. 시카고시는 16일(현지시각) 범죄 예방을 위해 만 17세 이하 청소년들의 주말 통행금지 시간을 현행 밤 11시에서 밤 10시로 앞당긴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들이 밤 10시 이후 외출하기 위해서는 부모나 성인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이 같은 청소년 야간 통행금지 강화는 지난 14일 발생한 청소년 총기 사망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 중 하나입니다. 지난 14일 저녁 7시 30분쯤 시카고의 관광명소인
    2022-05-17
  • 北 코로나 폭증 '통제불능'..김정은 "군 투입 의약품 공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을 투입해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을 유통시키라고 특별명령을 하달했습니다. 의약품 사재기와 불법 유통 등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며 중앙검찰소장 등은 강력히 질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5일 기준 신규 발열자가 40만명에 달하고, 지난달 말부터 누적 사망자 5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투입해 평양시 안의 의약품 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 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2022-05-16
  • 핀란드·스웨덴, 74년만 중립국 포기..나토 가입 수순
    핀란드와 스웨덴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나토 가입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핀란드의 니니스퇴 대통령은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대통령과 정부 외교정책위원회는 의회와 상의를 거쳐 핀란드가 나토 가입을 신청할 것이라는 데 공동으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역사적인 날이고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핀란드 의회는 오늘(16일)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의원 대다수는 나토 가입에 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의 집권당인 사회민주당도 나토 가입을 지지했습니다. 이에따라 스웨덴 의
    2022-05-16
  • 美 뉴욕주 슈퍼마켓서 총기 난사, 10명 사망 "백인우월주의 관련 조사"
    미국 뉴욕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후 2시 반쯤 뉴욕주 북부 버팔로의 한 슈퍼마켓에 군복에 방탄복을 입은 괴한이 침입해 소총을 무차별 난사하면서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는 소총 2정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군복 차림의 백인 남성이 검은 헬맷을 쓰고 소총을 들고 슈퍼마켓을 빠져나오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2022-05-15
  • 北, 신규 확진 30만 명·누적 사망 42명.."치료법 잘 몰라"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신규 발열자가 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3일 저녁부터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29만 5,180여 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15명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의 발열자는 모두 82만 620여 명이며, 이 가운데 32만 4,55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2명입니다. 앞서 북한이 지난 12일 1만 8천여 명
    2022-05-15
  • '식량이 무기다' 인니는 팜유 , 인도는 밀 수출 금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식량 가격이 치솟자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전격 중단한 데 이어 인도가 밀 수출을 통제하고 나섰습니다. 주요 곡물 생산국들이 '국익 우선', '내수시장 공급 최우선' 이라는 원칙을 내세우면서 식량보호주의를 확산시키자 국제시장이 적잖은 충격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려와 불안감이 증폭되는 모양새입니다.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밀 수출을 전격 금지하고, 중앙 정부의 허가 물량만 수출하기로 한 것은 그간 불안 조짐을 보이던 국제시장에 초대형 악재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전 세계
    2022-05-15
  • 유엔 "北 코로나 확산에 우려…통보 없지만 도울 준비돼 있다"
    북한에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엔이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13일 (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현 단계에서 우리는 우려를 갖고 북한에서의 코로나19 유행에 관한 보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아직 (북한의) 공식 통보는 받지 못했지만, 이 문제에 관해 북한 측 대표자들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면서 "유엔은 계속 (북한 코로나19 문제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북한 주민들의 심각한 인
    2022-05-14
  • 美캘리포니아주, 내년부터 최저시급 2만원으로 인상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내년부터 최저시급을 한화 약 2만 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2023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 모든 사업장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5달러(한화 약 1만9,800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26인 이상 사업장의 최저시급 15달러, 25인 이하 사업장의 최저시급 14달러와 비교해 0.5~1.5달러가량 오른 금액입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 배경에 대해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2022-05-13
  • 코로나로 부모 잃은 어린이들.."한국서만 최소 55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모 중 한 명 이상을 잃은 어린이가 한국서만 최소 550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는 최소 56만 여명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대학의 코로나19 관련 국가별 고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2020년 초부터 이달 5일까지 부모를 여읜 17세 이하 어린이는 최소 550명입니다. 조손가정 중 조부모를 여읜 어린이까지 포함하면 최소 630명으로 늘어납니다. 아이슬란드와 룩셈부르크를 제외한 OECD 35개 회원
    2022-05-13
  • 남성에게 '대머리'라고 놀리면 英에선 '성희롱'
    영국 고용심판원이 남성에게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을 두고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서부 요크셔 지역의 한 제조업체에서 24년 가까이 일한 64살 전기기사 토니 핀 씨는 공장 감독관이 자신을 "뚱뚱한 대머리"라고 불렀고, 고용주로부터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고용심판원에 제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용심판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탈모 가능성이 크다며 누군가를 묘사할 때 '대머리'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차별의 한 형태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남성의
    2022-05-13
  • "현대차, 바이든 방한 때 美조지아 전기차 공장 건립 발표"
    현대자동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미 조지아주에 7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은 이같은 내용의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보도하며, 이번 투자가 일자리 8,500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언론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도 이날 현대차와 조지아주 정부가 오는 20일(미 동부시각 기준)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동시에 발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차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
    2022-05-13
  • 국고로 비트코인 사들인 엘살바도르..490억 손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나랏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인 엘살바도르 정부의 손실도 커지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각) 엘살바도르 일간 엘디아리오데오이는 지금까지 정부의 비트코인 평가 손실이 3,800만 달러(한화 약 49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중미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법정통화 채택 전날인 지난해 9월 6일 비트코인 400개를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 차
    2022-05-13
  • 美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00만명↑..단일 국가 '최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오늘 우리는 비극적인 이정표를 남긴다. 미국인 100만 명이 코로나19로 생명을 잃었다"며 전 세계 미국 정부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누적 사망자 100만 명은 단일 국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2위인 브라질(66만 4천여 명)과 3위 인도(52만 4천여 명)의 누적 사망자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비만·고혈압 환자가 많고,
    2022-05-13
  • 현대차·테슬라 주행보조시스템..정면충돌 시험에서 '쾅'
    현대차와 테슬라, 스바루에 장착된 주행보조시스템이 일부 정면충돌 시험에서 장애물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협회(AAA)는 현대차 싼타페와 테슬라 모델3, 스바루 포레스터 등 차량 3종을 대상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성능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성능시험은 △동일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 추돌 △동일 방향으로 주행하는 자전거 추돌 △시속 40㎞로 다가오는 차량과 정면충돌 △차량 주행 방향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피하기 등 4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됐습니다. 그 결과,
    2022-05-12
  • 아이티에서 갱단 간 전쟁..민간인 등 148명 숨져
    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에서 갱단 사이에 전쟁이 벌어져 2주 동안 15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현지시각) 아이티 인권단체 국가인권수호네트워크(RNDDH)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부에서는 갱단 간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모두 148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7명은 갱단 조직원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민간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패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고 있는 2개 갱단은 상대 갱단에 협조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반발하는 주민을 무자비하게 살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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