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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신 부근 러시아군 포착' 러 집단 학살 증거?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러시아 군용차량이 민간인 시신 부근을 지나는 영상이 확보되면서, 러시아군의 부차 학살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CNN은 러시아 군용차량 1대가 시신 3구를 바로 아래에 두고 서 있는 지난달 13일자 드론 영상을 독점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러시아 군용차량이 시신 방향으로 이동하는 장면 등이 포착됐습니다. CNN은 민간인 시신이 있는 거리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군부대를 보여주는 영상이라며, 부차 학살의 첫 증거라고 덧붙였습니다.
    2022-04-27
  • 아프리카 최악의 가뭄으로 어린이 200만명 아사 위기
    이른바 '아프리카의 뿔(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로 불리는 지역이 40년 만에 맞은 최악의 가뭄으로 대량 아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UN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부총장인 마틴 그리피스는 2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비공개 기부자 회의에서 '아프리카의 뿔' 지역이 극심한 가뭄과 함께 우기임에도 비가 내리기 않아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이미 1,500만 명 이상이 심각한 기근이며 어린이 200만 명은 아사 위기에 처한 상태입니다. 또, 300만 마리의 가축은 가뭄으
    2022-04-27
  • 일본, 한국의 독도 측량 계획 항의
    한국의 독도 측량 행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외교경로를 통해 항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오늘(27일),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무인기(드론)를 동원한 독도 지형 및 주변 해역 정밀 측량 계획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항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항의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 측에도 독도 측량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펴고 있는 일본 정부는 한국 측 유력 인사가 독도를 방문하거나 한
    2022-04-27
  • 터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2년 1개월만
    터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가 첫 발병한 지 2년 1개월 만입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코로나19 과학위원회 회의에서 "폐쇄된 공간에서 마스크 사용 의무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중교통과 보건시설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65세 이상 또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2022-04-27
  • 중국서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 인간에 첫 감염
    중국에서 인간에게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가 전파된 사례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26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감염자는 중국 허난성 주마덴 시에 거주하는 4세 남자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지난 5일부터 발열 등의 증세로 치료를 받다 24일 실시한 검사에서 H3N8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밝혔습니다. 위건위는 아이의 집에서 닭과 까마귀를 키웠고, 집 주변에 물오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허난성 당국은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의
    2022-04-27
  • 싱가포르 '코로나 잦아들자 뎅기열'
    싱가포르 내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들어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싱가포르 보건 당국이 새로운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5,258명이었던 싱가포르 뎅기열 환자가 올해는 이미 5,500명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레이스 푸 싱가포르 지속가능성·환경부 장관은 올해 뎅기열 환자 수가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은 것에 대해 "지금이 겨우 4월이라는 점에서 우려되는 추세다. 앞으로 다가올 기간에 뎅기열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뎅기열
    2022-04-26
  • 스웨덴·핀란드,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나토 가입 신청
    군사적 중립을 유지하던 스웨덴과 핀란드가 이르면 다음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스웨덴과 핀란드는 유럽연합(EU) 회원국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안정과 현상 유지를 위해 나토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두 국가의 이번 결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의 집단 안보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스웨덴과 핀란드는 군사적 비동맹주의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거나 비동맹국임에도 나토와 장단기 합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2022-04-26
  • 北에 불법으로 가상화폐 기술 전수..친북 인사 2명 기소
    유럽 국적의 친북 인사 2명이 북한에 불법으로 가상화폐,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전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현지시각 25일 스페인 출신의 조선친선협회(유럽 친북단체) 창립자인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47)와 영국 출신의 가상화폐 사업가 크리스토퍼 엠스(30)를 미국의 대북제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이들은 평양에서 블록체인·가상화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미국의 가상화폐 전문가 버질 그리피스를 섭외하여 행사 참석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에서는 북한 정부
    2022-04-26
  • 러시아 "'3차대전' 발발 가능성 과소평가 말라"
    러시아 외무부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에 '3차 세계대전'을 경고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방송 채널1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핵전쟁 위험은 실재하며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24일 미국 최고위급 인사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직후 나온 경고입니다. 러시아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
    2022-04-26
  • FDA,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12세 미만 소아용으로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인 길리어드의 주사약 렘데시비르의 사용범위를 12세 미만으로 확대했습니다. FDA는 25일(현지시각) 렘데시비르의 승인 연령대를 확대해 생후 28일을 넘기고 체중이 3.2㎏ 이상인 유아까지 코로나19 치료제로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12세 미만인 아동과 유아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됐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경미한 증상을 보이면서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만 처방됩니다.
    2022-04-26
  • 머스크, 결국 트위터 인수한다..440억 달러에 인수 합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한화 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위터가 자사를 머스크에게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트위터의 이달 주가에 경영권 프리미엄 38%를 얹은 가격입니다. 이미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매각 안을 승인했으며, 앞으로 주주들의 표결과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인수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
    2022-04-26
  • 인니·싱가포르·태국, PCR 검사 의무 폐지..관광업 회복 기대
    동남아 각국이 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체온 측정을 통과하면 PCR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PCR 검사 없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입국 시 사전에 PCR 음성 결과서를 구비할 의무가 없으며 입국 후에는 자가 신속항원검사 또한 받지 않아도 됩니다. 태국은 내달 1일부터 PCR 검사가 폐지됩니다. 또, PCR 검사 폐지와 함께 신속항원검사가 의
    2022-04-25
  • '700억 원 우주여행' 민간인, 15일 일정 마치고 귀환
    700억 원의 비용을 내고 우주여행을 떠났던 민간인들이 일정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합니다. 민간 우주정거장을 추진 중인 미국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한 민간인 4명이 25일(한국시각) 지구 귀환 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민간인 4명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출신으로 액시엄의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로페스-알레그리아와 기업가 래리 코너, 이스라엘 공군 조종사 출신의 기업가 에이탄 스티브, 캐나다 국적의 금융가 마크 패시입니다. 이들은 지난
    2022-04-25
  • '중국 수도' 베이징 차오양구 일부 지역 사실상 봉쇄
    중국 상하이에 이어 수도 베이징도 일부 지역에 사실상의 봉쇄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인구 350만 명의 베이징 차오양구는 오늘(25일)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약 15㎢ 면적을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관리통제구역에 사는 주민은 해당 관리통제구역 밖으로 나가지 못하며,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거주 단지 밖으로도 나갈 수 없습니다. 또 관리통제구역 내 회사들은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사업장 운영에 필수적인 인원은 외부와 차단된 '폐쇄 루프' 방식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아
    2022-04-25
  • 日 침몰 유람선 실종자 26명 중 10명 사망 확인
    23일 일본 홋카이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유람선 '가즈 원'의 탑승자 26명 가운데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 등은 24일 오후 3시 15분 무렵까지 승객 및 선원 26명 중 10명을 해안 일대에서 발견했으며, 이들 10명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형 유람선 '가즈 원'은 23일 오전 10시경 출항해 오후 1시 15분 "뱃머리가 침수하고 있다"며 해상보안청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2시쯤에는 "선체가 30도 정도 기울었다"고 연락한 뒤 소식이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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