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청)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일까?
5일 언론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 수십명이 공수처의 체포영장 재집행이 예상되는 6일 새벽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한 친윤계 의원은 "의원 40여명이 오전 6시에 관저 앞에 집결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일에도 조배숙·이철규·구자근·박성민·이인선·조배숙·김민전·강승규·임종득 의원 등 12명이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하는 지지자들을 찾았습니다.
이들의 관저 앞 집결은 당 차원의 결정이 아닌 친윤계 의원들끼리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개별적으로 가는 분들에 대해 가라고 할 것도 아니고,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받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의 효력시한은 6일 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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