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 매수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중국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곳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였습니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모두 1만 7,47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1만 5,061명보다 11.9%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부동산 매수인 중 외국인 비율은 1.1%였습니다.
2019년 1.6%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7,8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 2,273명, 서울 2,089명, 충남 1,480명 등 순이었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만 1,346명으로 전체의 64.9%나 됐습니다.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사들인 곳은 부천시 원미구(817명)였습니다.
중국인에 이어 미국인(2,528명)의 부동산 매수 사례가 많았습니다.
미국인 매수 부동산은 강남·용산 등 서울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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