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된 북한군 2명이 부상을 입은채 수도인 키이우로 이송됐다고 알렸습니다.
현재 이들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 포로에 대해 "모든 전쟁 포로처럼 이 두 명의 북한 병사들도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쿠르스크 지역을 기습했으며, 이후 이 지역은 가장 치열한 전장 중 한 곳이 됐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들 대부분도 이 지역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1명을 생포했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해당 포로는 부상 악화로 하루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로도 북한군 몇 명이 생포됐지만 모두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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