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차 저지선을 뚫고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관저 내부로 진입한 가운데,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공수처와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을 협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께서는 현재 체포당하신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워낙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경호처 직원들과 충돌이 나면 큰일 나니까 어쩔 수 없이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지금 공수처와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9시 브리핑을 열고 "체포영장 집행이 목표다"며 체포영장 집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방문조사를 고려했다면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호송차 탑승이 원칙고 현장에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과 공수처는 15일 아침 8시 10분쯤 1, 2차 차벽 저지선을 뚫고 3차 저지선에 도착해 관저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체포 영장이 실제 집행될 경우 윤 대통령은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이동해 조사를 받게 됩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5 13:56
자재 전달 로봇팔이 작업자 등을 '퍽'..사망자 발생
2025-01-15 13:52
열차 선반에 3천만 원 두고 내린 승객..승무원이 찾아줘
2025-01-15 10:30
밀양 임야서 불 끄고 나니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2025-01-15 10:25
광주시, 제주항공 참사 피해 유가족 지원 성금 10억 원 기탁
2025-01-14 23:23
가짜 브래드 피트 사랑 고백에 속아 이혼하고 12억 원 송금
댓글
(2) 로그아웃끝까지 갑질하고 있구만.
이 ㅅㄲ야 체포영장 떨어졌으면 법대로 잡혀가는게 수순아냐?
내란수괴자 주제에
상식적으로 살자 ㄱ ㅐ 뼉다구 같은 소리 너절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