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선반에 3천만 원 두고 내린 승객..승무원이 찾아줘

작성 : 2025-01-15 13:52:38
▲ 선반에서 발견된 현금 3천만원이 든 가방 [연합뉴스] 

열차 선반에 현금 3천만 원을 두고 내린 승객이 한국철도공사 승무원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습니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2시 반 진주역에서 운행이 끝난 열차를 순찰하던 승무원이 선반에서 작은 가방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 가방 안에는 현금 3천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쯤 한 승객이 "열차에서 소중한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진주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당시 승객이 업체에 전달할 결제 대금을 직접 들고 이동하던 중 돈이 들어있던 가방을 열차에 두고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원들은 승객의 설명과 가방의 특징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 경찰관 입회 아래 해당 가방을 안전하게 전달했습니다.

승객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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