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5일 강원지역에 밤사이 폭설이 지속돼 많은 곳은 20㎝에 가까운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삼척 도계 19.1㎝, 강릉 성산 10㎝, 삽당령 9.4㎝, 미시령 8.6㎝, 강릉 왕산 8.1㎝, 태백 8㎝ 등을 기록했습니다.
해안도 북강릉 1.4㎝, 강릉 1㎝ 등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34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안반데기 정상 인근에서 눈길에 승용차가 고립돼 30대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구조됐습니다.
전날 오후 10시 31분께는 삼척 동해고속도로 사직터널 인근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눈길에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날 동해안과 산지는 흐리고 저녁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5∼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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