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코로부터 외교 훈장 받아

작성 : 2025-03-10 21:50:01 수정 : 2025-03-10 22:18:42
▲ 체코 훈장 받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과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로부터 외교 훈장을 받았습니다.

10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의 엑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10일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을 대신해 정 회장에게 외교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어 양국 외교에 대한 정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훈장을 수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과 함께 성 김 현대차 사장과 김일범 부사장이 함께했습니다.

얀차렉 대사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 회장이 해온 대단한 활동에 대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2009년 9월부터 체코 모라바슬레스코주 노쇼비체 공업지대에서 현대차 체코공장(HMMC)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33만대로, 코나 일렉트릭과 i30, 투싼이 제조됩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건설 시 환경을 최우선으로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건설 지역 내에 존재하던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옮긴 후 공사가 진행했고, 완공 후 원래 위치에 복원한 바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