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좀 덜 막히려나" 광주 제2순환로 학운IC에 하이패스 차로 신설

작성 : 2025-03-24 13:46:30 수정 : 2025-03-24 16:15:58
▲ 광주 2순환로 학운IC 하이패스가 오는 31일 개통된다 [광주광역시] 

출퇴근길 상습 정체를 빚었던 광주 제2순환도로 학운IC에 다음 주 하이패스 차로가 개통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제2순환도로 학운IC 진출로(두암·각화→학운교차로 방면)에 1개 차로를 신설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정식 개통은 오는 31일 오후 2시입니다.

학운IC 진출로는 현금 수납만 가능한 1차로로 운영돼 차량정체가 빈번했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지산터널까지 차량 대기행렬이 이어지며 사고 위험도 높았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는 사업비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길이 120m의 하이패스 진출로를 추가로 신설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금 지불 차량은 1차로로, 하이패스 차량은 2차로로 운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하이패스 도입에 따른 차량 과속과 보행자 안전 우려에 따라 지역 주민, 광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가들과 함께 '보행자 안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하이패스 진출로 속도는 30㎞/h로 제한되며, 신호 과속카메라와 과속방지턱이 설치됩니다.

또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신호 및 차량 신호 체계도 새롭게 구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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