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달 들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지난해부터 줄줄이 취소됐던 지역 축제들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움츠렸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코로나로 중단됐던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개최됐습니다.
국향대전은 지난 2019년 외지 관광객 25만 명이 113억 원을 지출하는 등 직접 경제적 효과만 117억 원으로 추정되는 가을을 대표하는 축젭니다.(OUT)
가을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지역 상품 구매와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습니다.
▶ 인터뷰 : 차상현 / 함평 소상공인
- "축제에 의지하는 것이 많이 있거든요. 우리가 방역만 철저히 지키고 한다면 이런 축제가 지역에서 열림으로 해서 지역 경제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충장 축제도 2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충장 축제도 지난 2019년 외지 방문객이 30만 5천 명에 이르고. 이들이 지출한 액수만 276억 원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효자 축젭니다. (OUT)
▶ 인터뷰 : 임택 / 광주 동구청장
- "충장 축제를 하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컸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런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1년 동안 광주ㆍ전남지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모두 126개.
지난해에는 대부분 취소됐고, 올해도 89개가 취소됐습니다. 개최된 축제 35개 중 대면과 비대면 병행이 16개, 완전 대면은 5갭니다. (OUT)
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이달부터 재개된 지역 축제.
지역민들은 움츠려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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