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주정부가 전기차(EV) 공장을 건설하는 현대자동차에 대해 세금 감면 등 2조 4천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조지아 주정부가 18억 달러(2조 3,58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안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센티브 합의문에 따르면 조지아 주정부는 내년부터 26년간 현대차에 4억 7,200만 달러(6,183억 원)가 넘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부여합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 동안 일자리 창출의 대가로 2억 1,200만 달러(2,777억 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공장 건설 기계와 건설 자재에 대한 세금 3억 9,600만 달러(5,180억 원)도 감면받습니다.
대신 현대차는 이번 합의에 따라 약속한 투자액과 고용 창출 목표치의 80%에 미달하면 지원받은 인센티브의 일부를 주 정부에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오는 2025년까지 연간 30만 대 생산 능력의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일자리 8,1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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