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민주당 경선 파행...사실상 실패

작성 : 2012-08-27 00:00:00



첫 경선부터 파행으로 치닫던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이 일단 봉합되는

양상입니다.



이에따라 광주*전남 등 경선 일정은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지만,

민주당이 기대했던 흥행의 동력은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지난 주말 민주당의 첫 경선인 제주발

모바일 투표 무효 논란의 파장은 울산을

거쳐 오늘 충청권 방송토론회 취소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후보에 이어, 김두관*

손학규 후보도 정권교체를 위해 끝까지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일단

파국은 피할 전망입니다.



내일 강원 경선부터는 정상화될 가능성이 커, 다음달 6일 광주 전남 경선도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흥행을 통해 낮은 지지율 반전을 노렸던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실패했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 오승룡 / 전남대 연구교수 )



경선이 정상화되더라도 준비되지 않은

미숙함을 드러내면서 광주*전남 경선도

맥빠진 경선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c/g> 확정된 광주*전남지역 국민 선거인단 수도 12만 4천 여명으로, 지난 4*11 총선 때의 28만 천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 상황에서 이번 파행 사태까지 겹치면서 관심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광주지역 민주당 관계자 /전화)



국민경선을 통해 대선에서 도약을 노렸던 민주당이 초반 파행을 수습하고, 광주*전남경선을 통해 다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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