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계약 불이행 위약금 920만 달러

작성 : 2012-09-11 00:00:00

광주시의 3D 한미 합작사업을 둘러싸고
시장책임론과 구상권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강운태 시장은 기술테스트에 920만 달러의 위약금이 걸려 있다며 일단 결과를 지켜 보자며 일부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구상권 논란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미국 측의 3D 변환 기술력에 대한 LA 현지 기술테스트가 내일부터 사흘간 이뤄집니다.

강운태 시장은 이번 기술테스트를 기다린 이유로, 지난해 말 K2AM과 맺은 최종 계약 내용을 밝혔습니다.

계약서에 따르면,
c/g> 기술테스트를 거절하거나 이유 없이 잔금 지급을 하지 않을 경우 미국 측에,
기술력이 충족되지 않은 때는 광주에 추가 계약 금액의 2배인 9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0억여 원의 위약금을 지급하기로 돼 있습니다.------------

강시장은 성공을 확신하지는 않는다며,
문상필 특위 위원장이 주장한 성공을 전제로 한 테스트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강운태/ 광주시장 )
"얼마 안남았다. 사기여부 결판난다. 지금은 판단이 어렵다고 말했을 뿐이다"

갬코 사업의 책임과 구상권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 진선기/ 광주시의원 )
"정책 공과에 대해 시장이 책임져야"

(강운태 /광주시장)
"뭐가 문젠가. 정치적 책임은 선거로 나타난다. 불법은 아니다"

늦어도 다음주 초 기술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갬코의 사업 추진 여부는 결정납니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테스트의 신뢰성 문제와 함께, 시장의 책임 한계 등을 둘러싼 또다른 논란이 예상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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