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어디서 장을 보거나
선물을 사실 생각이십니까 ?
백화점 물건 값이 전통시장에 비해
비싸겠다 짐작은 하실 텐데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직접 가격 비교를 해봤습니다.
강동일 기자입니다.
(C.G)
추석 선물로 많이 나가는
영광굴비 1.3kg 10미를
백화점에서는 15만 원에 내놨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에서는
8만 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김윤진 / 광주 양동시장 상인
과일도 가격 차이가 큽니다.
(C.G)
거창의 사과 홍로 5kg 특품이
백화점에서 13만원.
하지만, 거창에서 생산된 비슷한 특품이
전통시장에선 3만 5천 원입니다.
나주 신고배 7.5kg 특품은
백화점은 13만원 까지 나가지만,
시장에선 3만 5천원으로
백화점 가격의 4분의 1 수준 입니다.
<인터뷰> 윤미라 / 광주 양동시장 상인
이번엔 한우갈비 세트.
(C.G)
1 플러스 등급 2.8kg이
백화점에선 30만 원이지만,
축협마트에서 더 양이 많은
1 플러스 등급 3kg이 12만 원으로
무려 18만원 이상 쌉니다.
<싱크> 백화점 관계자
물론 생산지가 같더라도
농장과 축사에 따라 상품의 질이 다르고
포장과 선별, 구매 뒤 서비스 등에서
차이가 나 단순 비교가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치솟는 물가 속
어느 때보다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만 더 알아보고 발품을 팔면
추석 선물을 훨씬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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