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난방비가 걱정인 서민들에게
전기장판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전기 합선 등으로
화재를 불러오기 때문에 안전한 사용법을
꼭 알아야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이틀전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장애를 앓고 있던 50살 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 침대에 깔려져 있던 전기매트에서 불이 난 것이 추정하고 있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 / 전기장판, 찜질팩 비슷하게 있는데요. 일단 전기전열이 들어간 건 맞아요
지난 3년간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이처럼 난방용 전기 제품과 관련해 발생한 주택 화재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끝)
값이 싼 부분 난방을 빠른 시간에 이용
할수 있다는 생각에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청순 / 광주 북부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에는 전기선이 충돌하지 않도록 접지 말고 돌돌 말아서 보관해야 하고 전선의 손상 여부와 콘센트 주변에 낀 먼지는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과열의 우려가 있는 전기장판 위에 온도조절기나 무거운 물건을 올려 놓는 것도 위험합니다.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라텍스 재질의 매트리스는 발화점이 낮고 쉽게 녹기 때문에 전기장판과 함께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스탠드업-김재현
"또 전기장판의 경우 순간온도가 급속히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중간 온도 이하로 설정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값싸고 효율적인 난방수단으로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장판.
하지만 부주의한 사용으로 자칫 화재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안전한 이용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