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저환율 즉 원화 강세 시대가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강동일기자가 소개합니다.
광주 하남공단의 한 금형업체.
승용차부터 F1 경주용 자동차의
타이어 금형을 생산할 정도로
이 분야에선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세계 30여개국에
1억 달러 이상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박양근 / 세화아이엠씨 사장
순수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3.5km 굴착에
성공한 지역의 한 중소기업.
3.5km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100도 가량의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한문석 /한진디엔비 대표이사
이들 업체의 특징은 무엇보다
앞선 기술력을 갖췄다는데 있습니다.
기술력은 해외시장에서
곧바로 가격 결정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환율 하락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환율은 1달러당 1,051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10%나 경쟁력이 떨어졌고,
엔 원 환율도 100엔당 1,021원으로
지난해 1월 1,500원에서
32%나 경쟁력이 악화됐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저환율이 기승을 보일 것으로 우려됩니다.
저환율 시대를 맞아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바로 저환율 시대를 극복하는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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