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해안 양식장에서 고수온으로 폐사한 물고기는 실제 신고량보다 적은 50만마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도는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물고기 집단폐사가 신고된 전남 남해안 양식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수와 완도 양식장 21곳에서 우럭과 넙치 등 물고기 50만 4천마리, 5억 2천만원 상당이 집단폐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도는 양식어민들이 물 위에 떠 있는 죽은 물고기를 토대로 전체 폐사량을 신고하다보니 신고량이 실제 확인된 폐사량보다 3배 정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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