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수급 안정을 위해 100ha 면적에서 생산된 조생양파를 시장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조생종 양파는 지난 1월부터 도매시장 낙찰 가격이 1kg당 500원 이하로 떨어진 뒤 가격 하락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19로 양파 소비량이 줄면서 지난해 말까지 출하가 늦어지던 양파들이 1월부터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이 하락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3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햇양파 가격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데, 전라남도는 지역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수급 대책을 논의한 결과 도 자체적으로 조생양파 긴급 시장격리를 결정했습니다.
전남은 양파 재배 면적 전국 1만 7,521㏊ 중 30%인 5,191㏊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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