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명 보증금 95억 원 편취' 전세 사기 일당 중형

작성 : 2026-01-05 21:14:31
세입자 130여 명의 임대차 보증금 95억 원을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이 중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은 순천시 조례동의 한 아파트 218채를 매수해 137명으로부터 보증금 95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공인중개사 A씨와 인테리어 업자 B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또 다른 피고인 3명에게는 각각 징역 3년과 5년, 7년을 선고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수사 결과 이들은 법인을 설립한 뒤 자기 자본 없이 부채만으로 대량의 아파트를 매수해 임차인들로부터 보증금을 받아 '돌려막기' 식으로 부동산업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최근에도 임차인 10여 명이 한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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