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댄다는 이유로 자신의 4개월 난 아기를 폭행한 친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밤 10시쯤 자신의 집에서 갓난아기의 머리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친부 3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아기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뇌출혈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기가 잠을 자지 않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손찌검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어린 자녀 5명을 키우고 있는 A씨가 평소에도 아동을 학대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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