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가 쪼개기 수의계약으로 특정 업체에 일거리를 몰아준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보건소는 도서지역 24곳의 보건진료소 이사 용역을 발주하면서 한 업체와 1억 6천만원의 달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 실무진들이 수의계약 사실을 총 책임자인 보건소장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수시 보건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시보건소는 "용역계약에 필요한 서류를 갖춘 이사업체가 관내 거의 없어 특정 업체와 쪼개기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면서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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