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청 5급 공무원 A씨가 시청 사무실에서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명함에 새겨진 직책을 비하하는 등 민원인에게 갑질을 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민원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정보공개 청구를 하라고 했을 뿐"이라며 "갑질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민원인은 지난달 여수시청을 찾아 보조금 지급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가 간부 공무원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특히, 특정 정당 직책이 적혀있는 민원인의 명함에 대해 공무원이 "당 이름을 사칭하지 말라"고 직원들 앞에서 말하면서 고발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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