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12일 대구에서 신도 10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수료식을 열었지만 다행히 큰 마찰은 없었습니다.
신천지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이날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114기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수료식에는 10만 8,084명의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보였는데 신학교육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신천지는 2019년 10만 3,764명, 지난해 10만 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3번째로 10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10만여 명이 몰리면서 스타디움에 들어가지 못한 신도 상당수는 주변 광장이나 보조경기장 등에서 대형 화면을 보는 방식으로 수료식에 참가했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헬기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헬기가 머리 위로 등장하자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신도들은 화려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쳐보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차가 몰리기도 했지만, 신천지 측이 차량 도착 시간이나 출발 시간을 분산하면서 우려했던 만큼 큰 정체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신천지 반대 단체가 행사장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거나 신천지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걸고 집회했지만 큰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3개 중대 경찰관을 배치했고 대구시는 교통지도차 등을 동원해 도로 혼잡을 막았습니다.
#신천지 #대구 #이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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