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치안감이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직 치안감인 A씨는 지난 13일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A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21년, 인사 청탁 연루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치안감이 사건 브로커인 62살 성 모 씨를 통해 앞서 검찰에 입건된 경감 승진자의 인사 청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 6일, A치안감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집무실과 주거지, 전 근무지였던 광주경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한편 A치안감은 이번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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