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인데요.
추운 겨울을 예고라도 하듯 이미 지난주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대비해야 하는 지금,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소개합니다.
【 기자 】
#1.
가을을 채 누리기도 전에 갑자기 찾아온 추운 날씨에 당황한 분들 많으시죠.
오늘 입동이 지나고 나면 눈 소식도 머지않은 것 같은데요.
#2.
타이어만 살피지 말고 자동차 구석구석을 점검하는 건 어떠세요?
서리나 눈이 자주 내리는 겨울에는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를 사용할 일이 많아지는데, 소리가 나거나 움직임이 뻣뻣하면 미리 교체해주는 게 좋습니다.
열선이나 히터도 많이 틀어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배터리 표시등을 자주 확인하고요.
배터리 단자 주변을 청소하거나, 온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급적 실내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3.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에는 1:1 비율로 부동액을 넣어 얼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제설을 위해서 뿌리는 염화칼슘은 자동차 프레임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하부 코팅을 하거나 눈길 주행을 한 후에 하부 세차를 꼼꼼히 해야 합니다.
#4.
겨울옷은 두꺼워서 세탁하기가 어렵고, 비용 문제로 매번 세탁소에 맡기기도 쉽지 않은데요.
겨울철 필수품 패딩은 손빨래하는 게 좋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하게 되면 세탁 과정에서 충전재 코팅 기름이 제거돼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미지근한 물과 중성세제를 풀어 손으로 문질러 얼룩이나 때를 제거하고, 건조대에 눕혀 충전재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말려야 합니다.
#5.
정말 추워도 코트를 포기할 수 없다 하는 분들은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면 바로 먼지를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고요.
각종 냄새가 배었다면 샤워를 하고 수증기가 차 있는 욕실에 걸어 습기를 머금게 한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 베란다에 내놓으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6.
가죽은 눈을 맞고 물기가 있는 그대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마른 수건으로 닦아서 보관해야 하고요.
무스탕은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딱딱하게 굳을 수 있어 퍼를 반대 방향으로 빗어 먼지를 털고, 덮개를 덮어 통풍이 잘되는 어두운 곳에 둬야 합니다.
#7.
난방비 절약을 위해 전원을 꺼놓고 필요할 때만 켜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렇게 하면 매번 실내 온도를 올리느라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일정 온도를 유지하거나 외출 모드로 해 놓는 게 효과적이고요.
난방을 할 때 가습기를 함께 틀면 건조해지는 걸 막고, 수증기가 공기 순환을 도와 실내 온도를 더욱 빠르게 높여줍니다.
#8.
갈수록 겨울이 추워지고 더 길어지는 것 같은데요.
최강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겠죠?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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