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작성 : 2018-11-19 10:40:59


#1.
각종 국물을 우려낼 때 사용하는 멸치.

하지만 시금치를 넣어야 하는 음식이라면 멸치로 육수를 내지 않는 게 좋은데요.

시금치 속의 '옥살산'이란 성분은 칼슘 함량이 높은 멸치를 만나면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 같이 써야 하는 경우엔 물에 살짝 시금치를 데치면 '옥살산'이 빠진다고 하니 참고하는 게 좋겠죠?

#2.
소고기를 먹을 때 부추를 곁들이곤 하는데요.

두 재료는 모두 따뜻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따뜻한 성분의 음식이 서로 만나면 오히려 기력이 쇠해진다고 전해지고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소고기와 부추를 함께 먹으면 발열이나 두통, 소화불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조개구이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버터구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옥수수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환상의 짝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은 상극으로, 쉽게 상하는 조개와 소화가 더딘 옥수수를 함께 먹으면 유해균을 배출시키기 어려워 배탈이 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4.
비타민C가 풍부한 오이는 당근과 함께 먹으면 오히려 비타민C 없는 오이를 먹는 것과 같은데요.

당근 속의 '아스코르비아니제' 성분이 비타민C를 분해하고 흡수를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밥 속에 함께 들어있는 게 참 의아하죠?

김밥 재료처럼 같이 먹으려면 식초에 당근을 한 번 헹궈줘야 한다네요.

#5.
지글지글 삼겹살과 소주 한 잔 즐기는 분들 많으신데, 둘은 친하게 지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소주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지방을 합성시키기 때문에 삼겹살의 지방이 몸에 그대로 쌓일 수 있고요.

삼겹살의 포화 지방산은 알코올 해독을 방해해 다음 날 극심한 숙취가 올 수 있습니다.

#6.
맥주와 땅콩도 서로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맥주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땅콩은 80% 이상이 지방입니다.

즉 둘은 물과 기름과 같은 사이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같이 먹을 경우 소화불량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달달한 맛을 위해 토마토에 설탕 뿌려 드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설탕은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B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를 없애 버리기 때문에 토마토로만 즐겨야 합니다.

간혹 따뜻한 우유에 설탕 넣는 분도 있으신데 마찬가지로 비타민을 손실시키고,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우유만 먹는 게 좋습니다.

#8.
맛도 좋지만,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하니까 잊지 말고 꼭 따로 드세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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