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홀로 있던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밤(2일) 오후 11시 28분께 나주시 성북동 한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3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집 안에서는 지적장애 3급인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당시 A씨의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벌여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A씨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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