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층 주집무실' 19일쯤 완공..새 이름 발표도

작성 : 2022-06-06 14:03:14
ㅎㅎㅎㅎ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의 주(主) 집무실에 입주합니다.

기존 국방부 청사를 새 대통령실 청사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을 완료하는데 따른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2층 주 집무실과 5층 보조 집무실을 오가며 근무할 예정이며, 두 집무실 크기는 거의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2층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사무실과 부속실, 국무회의장, 대접견실·중접견실·소접견실, 경호처 시설이 새로 들어섭니다.

윤 대통령과 5층에서 함께 일해온 '5수석'은 3층 등에 분산 배치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용산 청사 완공을 기념해 집무실 이전과 청와대 개방 경과를 소개하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청와대'대신 사용할 새 이름도 함께 발표합니다.

5가지로 압축된 후보를 놓고 오는 9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후보군은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입니다.

일반 국민 선호도 조사 70%, 전문 심사위원 평가 30%를 합산해 확정하기로 한 가운데 이 중 '국민의집'이 가장 유력하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바꾸는 리모델링은 이르면 이달 말께 완료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관저가 완공되는 즉시 현재 거주 중인 서초동 자택에서 이사, 관저로 입주해 한남동과 용산 사이를 출퇴근하게 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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