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직류기반 전력망,세계 최초,세계 1위를 노린다

작성 : 2024-01-08 08:23:32

【 앵커멘트 】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국제 표준을 만들어내야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있습니다.

그러나 과제를 풀어내면 세계최초,세계1위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라는 위업을 이루게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혁신 특구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은 미래 직류기반 전력망 플랫폼을 상용화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경쟁이 전혀 없는 블루오션 분야입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증가하면서 교류 전력계통망 포화에따른 접속 지연과 출력 제한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효율이 좋은 직류로의 전환을 착안해냈습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데이터센터 구축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한 판단에서입니다.

미래 직류기반 플랫폼 상용화사업에는 모두 천 2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4년동안 나주 혁신산단 일원에 국내 실증을 위한 상용실험장을 구축해 직류 발생 모의실험을 실시합니다.

또 독일, 베트남등 해외실증거점과 연계해 글로벌 표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싱크 : 강상구/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
- "중전압(MVDC)은 (세계적으로) 기술이 없습니다. 중전압중에서 3만 5천 볼트는 우리 전남이 세계 세 번째로 실증에 성공했고 용량으로는 세계 최대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을 구축하면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다.."

2028년부터는 서남권 8.2GW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에 실증결과가 적용됩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한 직류전력망 상업화 모델.

반도체와 5G, 밧데리 분야에 이어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를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있습니다. KBC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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