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등 4대 분야, 38개 사업에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신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은 나주시가 선택한 다음 새천년의 과제는 에너지수도로의 도약입니다.
나주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에 있는 에너지 관련 사업들 중 중점 사업 21개를 선정했습니다.
사업들을 특성에 따라 에너지밸리와 에너지복지, 에너지교육 등 4개 분야로 분류했습니다.
또 한전 등의 에너지공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각 분야 에너지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운영합니다.
▶ 인터뷰 : 문채주 /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
- "사업 내용을 이끌어내는 정책자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문내용이 아니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기획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은 좀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나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밸리 일대의 산업 생태계 육성과 스마트에너지시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시와 자문위원단의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통해 한전공대 유치 등의 이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임주호 / 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장
- "지금의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나주시가 차지하는 위상은 대단히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위상에 걸맞게 에너지 수도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 스탠딩 : 신민지
- "세계적인 에너지 수도로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만 모두 9천억 원 규모. 순조로운 예산확보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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